[J리그 리뷰] '정성룡 풀타임' 가와사키, 오이타 2-0 제압..23G 무패+압도적 선두

정지훈 기자 2021. 8. 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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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정성룡이 풀타임 활약하며 가와사키의 23경기 무패를 이끌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9일 오후 7시 일본 오이타에 위치한 쇼와 덴코 돔 오이타에서 열린 2021시즌 일본 J리그1 23라운드에서 오이타 트리니타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가와사키는 개막 후 23경기 무패(19승 4무)와 함께 승점 61점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했다.

이후 가와사키가 주도권을 잡았고, 상대의 반격을 정성룡이 잘 막아내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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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정성룡이 풀타임 활약하며 가와사키의 23경기 무패를 이끌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9일 오후 7시 일본 오이타에 위치한 쇼와 덴코 돔 오이타에서 열린 2021시즌 일본 J리그1 23라운드에서 오이타 트리니타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가와사키는 개막 후 23경기 무패(194)와 함께 승점 61점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했다.

개막 후 무패를 달리고 있는 가와사키가 '수호신' 정성룡을 비롯해 다미앙, 와키자카, 하세가와, 이에나가, 야마네, 제시엘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고,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가와사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0분 야마네의 도움을 받은 다미앙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가와사키가 주도권을 잡았고, 상대의 반격을 정성룡이 잘 막아내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승기를 잡은 가와사키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0분 쿠라마야, 도노, 미야기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32분 도노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확실하게 쐐기를 박았다. 이후 오이타가 동점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가와사키가 잘 막아냈고, 결국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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