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최대 별똥별쇼,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실시간 중계

손봉석 기자 2021. 8. 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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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지난해 12월 유성우 광경.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국립과천과학관이 오는 12일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페르세우스 유성우(별똥별) 관측 영상을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9일 전했다.

유성우는 태양풍에 의해 혜성이나 소행성 궤도에 남아 있는 잔해물 사이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발생한다.

매년 7월 17일부터 8월 24일 사이 볼 수 있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유성 복사점이 페르세우스자리에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1월 사분의자리(용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연중 3대 유성우 중 하나로 꼽힌다.

국제유성기구(IMO)는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 극대기를 13일 오전 4시경으로 예보했다.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기는 달이 없어 최적 관측 조건으로 꼽힌다. 날씨만 맑다면 시간당 최대 110개의 유성을 볼 수 있어 올여름 최대 별똥별 관측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천과학관은 강원도 양구군 양구국토정중앙천문대에 관측팀을 파견해 온라인 관측 방송을 한다.

방송에서 유성에 대한 과학적 원리, 관측 방법, 촬영방법, 세계 곳곳에서 촬영된 페르세우스 유성우 사진 등도 소개가 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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