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 린지팀 자작곡 무대에 유희열→씨엘 "심사평 없다" 포기 선언, 어땠길래?[Oh!쎈 종합]

이예슬 2021. 8.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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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린지팀이 자작곡 무대로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았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에서는 린지팀과 이동헌팀이 라이벌 지목전이 펼쳐졌다.

두 팀의 대결에서 린지팀이 승리했다.

프로듀서는 전원 린지팀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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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기자] ‘슈퍼밴드2' 린지팀이 자작곡 무대로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았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에서는 린지팀과 이동헌팀이 라이벌 지목전이 펼쳐졌다.

린지팀은 올라운더 보컬리스트 린지, 기타리스트 정나영, 은아경이 한 팀을 이뤘다. 이동헌팀은 이동헌과 보컬 손진욱, 기타리스 정민혁이 한 팀이 됐다.

린지팀은 자작곡 ‘Don’t Look Back’을 선보였다. 이들의 무대를 본 프로듀서들은 말을 잃고 “와아..”라며 감탄을 표했다.

윤종신은 “이 팀은 그냥 세 명 픽스 하면 안 돼요?” 요청했다. 이어 “여기에 베이스 한 명만 들어오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상 또한  “여기서 픽스 하시죠. 더할나위 없는 에너지..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다. 한국 록음악 역사상 굉장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윤종신은 “곡도 너무 좋았고 완전히 빠져들게 만든 무대였다. 한 명 한 명이 보이다가 어느 순간 한 팀이 됐다.”고 말했다. 씨엘은 “할 말이 없습니다. 너무 멋있었어요.”라고 극찬했다. 이상순 또한 “말이 필요 없었다. 셋이 같이 뿜어내는 에너지가 이게 정말 밴드라는 느낌이 들었다. 너무 고맙다.”고 평가했다.

유희열은 “오디션 심사위원을 조금 했던 편인데 액션이 큰 편이 아닌데 너무 놀랐다. 린지는 보컬 카리스마가 대단했고 아경씨는 드럼을 어떻게 저렇게 치는지..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전현무는 “유희열과 오디션 프로그램 꽤 해봤는데 이렇게 오바하는거 처음”이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이어 “밴드는 이런거라고 생각한다.  덕심을 너무 자극한 팀이다. 오늘 심사평은 없습니다.”라며 감동을 표했다. 극찬에 극찬이 이어졌고 전현무는 “역사상 이런 심사평은 없었던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이동현팀 또한 자작곡 감성가득한 ‘여름꽃’을 선보였다. 유희열은 “앞팀도 그렇고 이 팀도 그렇고 곡이 작법된 걸 보면 전형성이 있다. 록 장르의 전형성과 록발라드 장르의 전형성이 다 있는데 두 곡 중을 놓고 타이틀을 고민한다면 지금 가요시간에는 ‘여름꽃’을 낼 확률이 높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곡도 좋고 완성도도 높은데 다만 새로움은 뭐가 있지? 기타 뒤에서 받쳐주는 기타와 보컬 파트를 나누는 방식 멜로디와 코드가 진행되는 방식이 기성 곡에서 어긋나는게 하나도 없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슈퍼밴드에 나오는 젊은 밴드들에게는 그런 패기가 1그램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굉장힝 유려하게 흘러가서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기시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두 팀의 대결에서 린지팀이 승리했다. 이동헌팀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됐다. 프로듀서는 전원 린지팀을 선택했다.

한편 이날 황현조팀은 발로팀고 대결을 펼쳤다. 두 팀 모두 윤상에게 "조금 늦게 태어날 걸 그랬다. 여러분과 함께 놀고 싶다. 국제적으로 사고쳐달라"는 극찬을 받았다. 두 팀의 대결에서는 황현조팀이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았고 발로팀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됐다.

/ys24@osen.co.kr

[사진] JTBC ‘슈퍼밴드2’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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