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 임신' 황신영 "이 세상 모든 엄마들 존경"
[스포츠경향]
개그우먼 황신영이 근황을 알렸다.
황신영은 자신의 SNS 통해 퉁퉁 부은 손발 동영상을 지난 8일 올리고 “손, 발은 코끼리를 지나서 대마왕 코끼리로 변해가고 있어요. 요즘 주먹을 잘 못 쥐겠어요”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퉁퉁 부은 손가락을 힘들게 쥐었다 폈다하는 황신영 모습이 담겨있다. 함꼐 공개한 사진에는 발가락 뿐 아니라 발등까지 부은 발도 눈길을 끌었다.
황신영은 “밤낮도 아예 바뀐 것 같아요. 화장실은 15분마다 계속 가고 잘 때도 소변이 계속 마려워서 귀신처럼 화장실 다니고”라며 “이제는 배가 너무 무거워서 걸을 때 꼬리뼈쪽이랑 자궁쪽도 쑤시고 허리도 슬슬…”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또 “일어나 서 있으면 다리 아프고 쥐나고, 앉아있으면 숨이 잘 안 쉬어지고, 똑바로 누워있으면 신물 올라오고 불편하고 왼쪽으로 눕는 게 그나마 낫네요”라고 토도했다.
황신영은 “이 세상 모든 엄마들 참 존경하고 존경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어떻게 버티셨나요?”라며 “이제부터 한 달이 고비네요”라고 덧붙였다.
개그우먼들은 응원과 공감을 전했다. 안소미는 “신영아 내가 다 저리고 힘들다. 넘 멋져”, 권미진은 “신영아 고생이 많아. 화이팅이야”등 응원 댓글을 남겼다.
2013년 데뷔를 한 황신영은 지난해 5살 연상 광고사업가와 결혼한 황신영은 인공수정을 통해 세 쌍둥이를 임신했다. 쌍둥이 성별이 아들, 딸, 딸 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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