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스페셜 MC 김소연, 9년째 연애중인 독일인 남친과 첫 만남 공개

'동상이몽2' 김소연이 멋진 입담을 자랑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페셜 MC 김소연 대표가 9년과 연애중인 독일인 남자친구와의 첫 만남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소연은 "제가 혼자 외롭게 지낸지 오래되다보니까 직원들이 제 히스테리를 못 참았나보다"며 "하루를 지금 제 남치친구가 아티스트인데 모델이 필요해서 저의 회사를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이 그 모습을 보고 이어야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식사 자리를 만들었다고. 그는 "모델 한명 썼는데 대표가 나가서 인사하는 게 이상하니까, 저희 직원들이 식당 앞에 앉아 있을테니 지나가라고 하더라. 그래서 골목에 숨어 있었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2차로 클럽에 갔다는 그는 "(어느순간) 저희 직원들이 없더라. 제가 술에 취해서 바에 올라갔다. 제가 넘어질 것 같으니까 남자친구가 저를 잡아줬는데 제가 돌아서서 키스해버렸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