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다중이용시설 주1회 검사 행정명령 검토

강근주 2021. 8. 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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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다중이용-고위험 시설 노동자를 대상으로 주1회 진단검사 행정명령 발동 여부를 검토하고,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선다.

우선 최근 집단감염으로 양성판정을 받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밀접-밀폐-밀집한 3밀 환경에 노출된 PC방, 노래연습장, 학원, 기업체 등에서 다발적으로 발생한 점을 고려해 관련 다중이용-고위험 시설에 종사하는 업종별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1회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 시행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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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9일 코로나19 관계부서 대책회의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다중이용-고위험 시설 노동자를 대상으로 주1회 진단검사 행정명령 발동 여부를 검토하고,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선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총체적 상황관리를 위해 관계부서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고 부서 간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양주에는 7월12일 이후 연일 20명 이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28일은 일일 확진자로는 역대 최다인 4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 빨리 지역감염 고리를 차단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김종석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안전, 경제, 문화, 교육 등 코로나19 관련 주요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확진자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여름휴가 복귀자 방역대응과 고위험 발생업종에 대한 집단감염 방지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우선 최근 집단감염으로 양성판정을 받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밀접-밀폐-밀집한 3밀 환경에 노출된 PC방, 노래연습장, 학원, 기업체 등에서 다발적으로 발생한 점을 고려해 관련 다중이용-고위험 시설에 종사하는 업종별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1회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 시행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했다.

또한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내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대폭 강화하며 위반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감염 유입 차단을 위해 여름휴가 후 일상 복귀를 앞두고 있는 시민에게 자발적인 선제검사를 유도해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김종석 부시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려면 즉각적이고 강력한 방역대책이 필요한 시기”라며 “시민도 모임-외출 등을 자제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각 검사받고 휴식을 취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집단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 검사를 위해 오는 13일까지 ‘찾아가는 이동형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며, ‘덕정역 임시선별검사소’는 22일까지 연장 운영하는 등 추가 감염 방지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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