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수·히밥·낄낄상회, 선한 영향력 끼친 '이달의 인플루언서' 선정

이선명 기자 2021. 8. 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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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양경수(사진) 작가를 비롯해 히밥, 낄낄상회 등 각계의 인플루언서들이 선한 영향력을 끼친 공을 인정받았다. 이선명 기자


이달을 빛낸 ‘인플루언서’로 양경수 작가와 유튜버 히밥, 낄낄상회가 선정됐다.

인플루언서 글로벌 협동조합(GIN, Global Influencer Network)은 최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이달의 인플루언서’ 시상식을 열고 양경수 작가와 히밥, 낄낄상회를 7월 중 가장 활발히 활동한 인플루언서로 선정했다.

인플루언서 글로벌 협동조합은 매월 다양한 콘텐츠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인플루언서를 이달의 인플루언서로 선정해 발표한다.

앞서 100만 구독자 수를 가진 경제 유튜버 신사임당을 비롯해 나도, 릴리언니, 런던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선정됐다.

양경수 작가는 본래 불교를 주제로한 현대 미술 작가였으나 ‘그림왕 양치기’라는 예명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직장인 공감 웹툰이 수많은 회사원들의 공감을 사면서 스타가 된 작가다. 네이버 웹툰 ‘잡다한컷’ 연재를 마친 그는 독립운동가를 조명한 ‘대한독립, 평범한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다’ 에 참여하고 평소에도 기부를 실천해오는 등 선한 영향력을 끼쳐 온 공이 인정됐다.

히밥(위)와 낄낄상회는 각계의 분야에서 선정적 방송을 지양하고 건강한 콘텐츠로 대중에게 재미를 선사한 공을 인정받았다. 유튜브 방송 화면


히밥(좌희재)은 구독자 수 96만명 ‘먹방’ 유튜버로 다른 유튜버의 자극적인 ‘먹방’이 아닌 편안하고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다. 구독자 수가 100만명에 달하는 동안 특별한 논란이 없을 정도로 ‘착한 방송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협찬이 아닌 숨겨진 맛집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등 ‘선한 먹방’을 이어오고 있다.

낄낄상회는 개그맨 장윤석, 임종혁이 운영하는 코미디 유튜브 채널로 역시 구독자 수가 125만명이 넘었다. 이들 역시 타 개그맨들의 유튜브 채널과 달리 선정적인 방송을 지양하고 건강한 웃음을 대중에게 선사했다. 일각에서는 ‘개그콘서트’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인플루언서 글로벌 협동조합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평소 실천해오고 있는 유명인들을 발굴해 매월 시상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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