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그라찌아 스테파노" 라바리니 "고마워요 캡틴"..작별인사

이윤화 2021. 8. 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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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의 '4강 쾌거'를 이끈 배구 여제 김연경(33·상하이)과 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이 서로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작별했다.

김연경 선수는 9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연경을 비롯한 여자 배구 선수단은 이날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라바리니 감독 등 코칭 스태프단은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돼 일본에서 이탈리아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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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 도쿄올림픽서 4강 쾌커
선수단 귀국, 라바리니 감독 이탈리아행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의 ‘4강 쾌거’를 이끈 배구 여제 김연경(33·상하이)과 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이 서로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작별했다.

김연경 선수 인스타그램 캡쳐.
김연경 선수는 9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연경 선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정말 고마워요 스테파노. 당신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줬어요. 감사합니다(Grazie)”라고 전했다.

라바리니 감독 역시 “고마워요 캡틴과 선수들. 당신들은 나에게 더 많은 것을 줬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말 대단했다”고 화답했다. 이에 대해 김연경 선수는 다시 한번 “우리는 당신이 그리울 거예요”라며 애틋한 작별 인사를 남겼다.

김연경을 비롯한 여자 배구 선수단은 이날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라바리니 감독 등 코칭 스태프단은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돼 일본에서 이탈리아로 떠났다.

이들은 이번 올림픽에서 세르비아전에서 패배 한 뒤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1차 목표였던 8강을 넘어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큰 감동을 남겼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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