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9개월 만에 광주 찾은 전두환, 이번에도 사과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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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씨가 9개월 만에 오늘(9일) 다시 법정에 섰습니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한 故 조비오 신부를 향해 자신의 회고록에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입니다.
1심에선 헬기 사격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명예훼손도 유죄로 인정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는데요.
검찰과 전두환 씨 모두 항소해 이어진 항소심에, 전 씨는 이제까지 한 번도 출석하지 않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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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씨가 9개월 만에 오늘(9일) 다시 법정에 섰습니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한 故 조비오 신부를 향해 자신의 회고록에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입니다. 1심에선 헬기 사격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명예훼손도 유죄로 인정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는데요. 검찰과 전두환 씨 모두 항소해 이어진 항소심에, 전 씨는 이제까지 한 번도 출석하지 않았었습니다. 고령에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을 뿐 아니라 경호 등 문제가 있다는 이유였는데요. 재판부가 계속해서 불출석할 경우 불이익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자 오늘은 출석하기로 했습니다. 집 밖을 나선 전두환 씨는 어떤 모습이었고, 취재진의 질문에 어떤 말을 했을까요.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 박하정 / 영상취재 : 최준식 서진호 김세경 김남성 / 편집 : 김경연 / CM : 손영애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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