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는 전면 등교..4단계에도 2/3까지 등교한다

안상우 기자 2021. 8. 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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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학기에는 모든 학생이 학교에 가도록 하겠다던 교육부가 코로나가 가라앉지 않자 방침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길어지는 4단계 상황을 고려해 2학기부턴 4단계에서도 등교수업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중학교는 재학생의 3분의 1만 등교하고, 고등학교에서는 백신을 맞은 고3을 포함한 2개 학년이 매일 등교합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최대 3분의 2까지, 고등학교는 모두 등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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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2학기에는 모든 학생이 학교에 가도록 하겠다던 교육부가 코로나가 가라앉지 않자 방침을 바꿨습니다. 다만 지금보다는 학교 가는 학생 숫자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3분의 2까지 등교할 수 있도록 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안상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지금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전면 온라인수업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길어지는 4단계 상황을 고려해 2학기부턴 4단계에서도 등교수업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먼저 개학 직후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합니다.

중학교는 재학생의 3분의 1만 등교하고, 고등학교에서는 백신을 맞은 고3을 포함한 2개 학년이 매일 등교합니다.

3주간의 방역 점검을 마친 뒤 9월 6일부터는 등교 인원이 더 늘어납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최대 3분의 2까지, 고등학교는 모두 등교할 수 있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 지역은 전면 등교가 원칙입니다.

다만 개학 직후 방역 점검기간에는 초등학교는 1·2학년을 포함한 5개 학년이, 중학교는 2개 학년만 등교 가능합니다.

[유은혜/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학교는 가장 먼저 문을 열고 가장 늦게 닫겠다는 원칙으로 2학기 학사 운영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교육부는 오는 11월까지 교직원은 물론, 학원 종사자, 학부모까지 접종을 마치면 학생들의 감염 위험은 더 낮아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전영희/학부모 : 변종 바이러스도 생기고 그래서 집에서는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 걱정이 앞서긴 합니다.]

[이은정/학부모 : 학교에서 방역 작업을 철저히 하고 학생들도 방역사항을 잘 준수해서 다닌다고 하면 좋을 것 같고요.]

교육부는 지금보다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원격수업 확대를 포함한 재조정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김종미, VJ : 오세관) 

▷ 모더나 8월 공급 '반토막'…접종 간격 6주로 늘려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423579 ]
▷ "1차 접종 4~6주 감염 취약"…11월 집단면역 '삐걱'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423580 ]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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