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176만 팬들과 5주년 자축.."함께한 여정 행운"

오보람 2021. 8. 9. 1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5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에 전 세계적으로 170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렸다.

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전날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1시간 동안 진행한 방송은 동시접속자 176만 명을 기록했다.

블랙핑크는 이 방송에서 데뷔 5주년을 맞은 소감과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싱글 '스퀘어 원'으로 데뷔한 블랙핑크는 대중성과 팬덤을 겸비한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뷔 5주년 기념 라이브방송.."모든 시간 평생 기억에 남을 듯"
그룹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오보람 기자 = 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5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에 전 세계적으로 170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렸다.

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전날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1시간 동안 진행한 방송은 동시접속자 176만 명을 기록했다.

블랙핑크는 이 방송에서 데뷔 5주년을 맞은 소감과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리사는 "지금까지 멤버들과 같이 커오고 나이도 먹었다"며 "벌써 5년인가 싶고 아직도 내가 신인 같은데 오늘이 5주년이라고 하니 이제야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지수도 "넷이 함께한 지는 10년 정도 지났다"면서 "상황이 좋아지면 팬들과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6주년 때는 직접 만나서 이야기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제니 역시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에 대해 슬퍼하거나 감정적으로 되기보다는 우리의 미래를 생각하자고 말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또 "우리가 보낸 모든 시간이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며 "여러분과 우리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라고 했다.

로제는 "5년간 좋은 추억을 쌓아왔는데 이 모든 시간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많은 일을 같이 경험해서 기쁘고, 늘 옆에 있어 주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블랙핑크 5주년 기념 영화 '블랙핑크 더 무비'를 감상하는 관객들 [CG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블랙핑크는 데뷔 5주년을 맞아 최근 잇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내놓고 있다.

포토북, 전시 등을 선보였고 인기 가상현실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는 자체 섬인 '인유어에리아'(InYourArea)를 열었다.

영화 '블랙핑크 더 무비'도 제작해 전국 CGV 및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지난 4일 개봉했다. 개봉 첫날에만 1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싱글 '스퀘어 원'으로 데뷔한 블랙핑크는 대중성과 팬덤을 겸비한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데뷔 초부터 연이어 히트곡을 낸 이들은 2018년 앨범 '스퀘어 업'과 타이틀곡 '뚜두뚜두'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각각 진입하며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차트에서 꾸준히 순위를 경신하다가 지난해 정규 1집 '디 앨범'으로 빌보드 200에서 전 세계 걸그룹을 통틀어 12년 만에 최고 순위인 2위에 올랐다.

두아 리파, 레이디 가가, 셀레나 고메즈, 카디 비 등 최정상 팝스타들과 협업도 이어왔다.

멤버 각각의 흥행력도 뛰어난 블랙핑크는 제니, 로제가 솔로 데뷔했으며 조만간 리사도 솔로 앨범을 낸다.

제니가 2018년 발표한 '솔로'(SOLO)는 이날 유튜브에서 조회수 7억 회를 돌파하며 K팝 여자 솔로 가수 뮤직비디오로는 최다 조회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블랙핑크 제니 '솔로' 뮤직비디오 7억뷰 돌파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ambo@yna.co.kr

☞ 佛마라토너의 비양심…물병 다 쓰러뜨리고 자기 것만 '쏙'
☞ 24년 전 서울서 사라진 20대 여성…23년 만에 수면 위로
☞ 백신 맞거나 마스크 쓰면 안 태웁니다…택시 회사 왜?
☞ 온라인서 산 중고 냉장고에 현금 1억이…가질 수 있을까?
☞ 광주고검서 1m 일본도 휘두른 남성…그는 왜?
☞ 나훈아, '테스형' 4단계 거리두기 격상에 결국……
☞ 결혼 위해 학업 포기한 14세 소녀, 출산 후 숨지자…
☞ 혼자 집에 둔 3살 딸 시신 보고 남친 집으로 도망친 엄마
☞ 죽어가는 아들 옆에서 고기 굽고 '술판' 벌인 20대 아빠
☞ 대표팀 은퇴 암시 김연경에 배구협회장 "만나서 대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