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코로나로 의료혜택 못 받는 경우도..대책 검토하라"

권란 기자 2021. 8. 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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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감염 우려로 병원 이용이 필요한데도 의료 혜택을 못 받는 경우를 세심하게 살피고 대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9일)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방역수칙 준수로 국민들의 병원 이용이 줄고 그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 상태가 호전된 측면도 있지만 반면 의료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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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감염 우려로 병원 이용이 필요한데도 의료 혜택을 못 받는 경우를 세심하게 살피고 대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9일)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방역수칙 준수로 국민들의 병원 이용이 줄고 그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 상태가 호전된 측면도 있지만 반면 의료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집합금지 조치로 치매안심센터 운영이 위축된 상태"라며 운영 활성화 방안 모색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 중 의료계에서 도입하지 않았던 신기술을 이용한 치료방법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열린 자세로 검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폐렴 백신 접종은 국비로 지원하고 있지만, 대상포진 등의 질환도 백신 접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린이 수가 줄어 수가를 높여도 어린이 병원의 유지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어린이 병원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 방안 마련도 지시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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