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 같은 앨범"..청량함에 감성 한 스푼 담은 온앤오프 'POPPING'(종합)

이남경 2021. 8. 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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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컴백 사진=WM엔터테인먼트

온앤오프가 톡톡튀는 개성과 시원함 가득한 신보 ‘POPPING’으로 여름 향기의 청량함에 푹 빠지게 만든다.

9일 오후 온앤오프(ONF)의 썸머팝업앨범 ‘POPPING’의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온앤오프가 참석해 신보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펼치며,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국내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새로운 기록을 세워가는 온앤오프 와이엇은 “이런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온앤오프는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영광이다. 그만큼의 책임감이 따른다고 생각해서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이어스는 신보에 대해 “탄산 음료 같은 에너지와 청량한 감성 한 스푼을 담아 온앤오프만의 여름을 표현했다. 여름을 표현한 다채로운 수록곡이 담겨 있다. 올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그런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POPPING’의 수록곡들에는 ‘여름’이라는 단어가 모두 들어간다. 이와 관련해 효진은 “다양한 여름의 다섯 가지 이야기를 꽉꽉 채워 넣었다. 그래서 트랙 제목에 여름이라는 제목이 붙게 됐다. 여름 향기 물씬 풍기는 우리 음악을 들으면서 올해 여름은 온앤오프와 함께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션은 “여름의 다채로움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여름의 상황, 감성 등을. 여름의 소나기, 무더위, 시원함 등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를 이렇게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포인트 안무에 대해서 유는 “이번 안무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게 중독성있게 준비했다. 잔망스러우면서도 매력을 표현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구성도 시원함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와이엇은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그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청량하면서도 아련함이 담겨 있다. 모든 멤버들의 컷을 보면 뭉클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온앤오프 ‘POPPING’ 사진=WM엔터테인먼트

엠케이는 뮤직비디오 촬영 일화를 공개했다. 더위 속에서 벌어진 다소 속상한 일이었다. 그는 “야외에서 농구 신을 찍었다. 너무 더웠다. 아이스크림을 잠깐 30초, 1분 정도 내려놨는데 녹아서 못 먹고 버린 기억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신보에 대해서 이션은 “이글루”라고 표현했다. 그는 “무더운 여름에 실내를 우리 노래를 들으면 남극의 이글루에 들어간 느낌이 들 거다”라고 답했다. 유는 “청춘의 불꽃놀이”라고 말했고 “뭔가 재밌는 가사와 팡팡 터지는 그런 사운드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밤하늘의 불꽃놀이? 이런 그림이 떠올랐다”라고 전했다.

제이어스는 계속해서 황현과 작업을 해오고 있는 것에 대해 “호흡이 좋아지고 있다. 오랜 시간 작업하니 멤버들의 특징을 알고 장점을 아셔서 호흡이 더 잘 맞는다”라고 고마워했다. 와이엇은 “이번 앨범에서 PD님이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이번에 내가 작사에 참여했다. 하나의 여름이 아닌 각각의 여름이 달라서 그걸 중점으로 생각해서 써줬으면 좋겠고, 그런 걸 많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해주셨다. 그래서 작사할 때 드라마를 많이 봤다. 예전에 한 건데 여름 배경으로 한 드라마들이다. ‘또 오해영’ ‘커피프린스 1호점’ ‘오 나의 귀신님’ 등을 봤다. 다른 드라마들도 있는데 이렇게 보고 참고를 많이 했다”라고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을 통해 유는 “여름의 여러 가지 모습, 여름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무더위 속 청량해지는 음악들 가운데 감성을 한 스푼 더한다는 게 우리만의 장점이다”라고 온앤오프만의 썸머송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엠케이는 “날씨가 뜨거운 만큼 달려보자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다. 이번 여름은 드라이아이스 같은 존재로 기억되고 싶다. 드라이아이스는 장시간 보관이 돼서 온앤오프도 쉬지 않고 식지 않고 계속 달린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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