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들을 예능에서..러브콜 계속 [ST이슈]

김나연 기자 2021. 8. 9.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 속에서 개막했던 2020 도쿄 올림픽이 17일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8일 막을 내렸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은 도쿄 올림픽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섭외에 열을 올리고 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출연해 올림픽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환 김준호 구본길 오상욱 /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 속에서 개막했던 2020 도쿄 올림픽이 17일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8일 막을 내렸다.

시작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올림픽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도전하는 모습으로 빛나는 감동을 안긴 선수들을 향해서는 메달을 떠나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쏟아졌다. 이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똑똑히 각인시키며 '스타'로 우뚝 섰고, 이에 방송가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도쿄 올림픽은 막을 내렸지만, 그 열기가 방송가에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은 도쿄 올림픽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섭외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장 먼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펜싱 사브르 남자 국가대표 팀(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이 예능에 출격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출연해 올림픽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효과도 분명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7.1%(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펜싱 사브르 남자 대표팀은 14일 JTBC '아는형님'에도 출연해 금빛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며 다음날인 15일에는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다. 이어 티캐스트 E채널 '노는 브로2' 녹화를 마쳤고,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녹화도 예정돼 있다.

안산 김제덕 조구함 안창림 / 사진=DB, IHQ


이번 올림픽을 통해 '세계 최강'임을 입증한 양궁 국가대표 팀도 예능 섭외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안산은 섭외 1순위로 떠올랐고, 실제로 15개 정도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섭외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은 혼성 단체전에서 호흡을 맞춘 김제덕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의 섭외 요청을 받고 조율 중인 상황. 어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안산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남자 유도에서 100㎏급 은메달을 목에 건 조구함과 73㎏급 동메달을 획득한 안창림도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두 사람은 IHQ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해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과 함께 먹방을 펼치는 것은 물론 도쿄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낼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오는 9월 3일로 예정됐다.

이어 두 사람은 IHQ '언니가 쏜다!'에도 잇따라 출연한다. '언니가 쏜다!'는 손담비, 소이현, 안영미, 곽정은 연예계 대표 주당인 4명의 MC가 소문난 안주 맛집에 찾아가 먹방과 함께 취중진담 토크쇼를 펼치는 안주 맛집 탐방 프로그램. 녹화 및 방송일은 아직 미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이 섭외 물밑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올림픽 스타들이 어떤 예능에서 실력만큼 빛나는 입담을 선보일지 많은 사람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