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종결자"..온앤오프, 청량 담은 신보로 무더위 격파[종합]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온앤오프가 여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새 앨범으로 '여름 종결자'를 꿈꾼다.
온앤오프는 9일 새 앨범 '팝핑'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온앤오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팝핑'을 공개한다. 지난 4월 발매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시티 오브 온앤오프' 이후 약 4개월 만에 돌아온 것이다. 전작인 리패키지 앨범 역시 정규 1집 발매 2개월 만에 발표한 만큼, 온앤오프는 7개월 만에 앨범 세 장이나 발표하게 됐다.
제이어스는 "서둘러서 앨범을 준비한 것 같다. 여름하면 온앤오프가 떠오를 만큼, 뜨겁게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초고속 컴백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것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책임감과 욕심이 많았던 것 같다. 온앤오프만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담으려 했다"고 말했다. 와이엇은 "많이 분이 사랑해주시고 들어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특히 온앤오프는 지난 2월 발표한 첫 정규 앨범, 4월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으로 각종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각종 국내 음원사이트 정상은 물론, 자체 최다 초동 판매 기록 경신, 최단 시간 뮤직비디오 천만 뷰 달성, 데뷔 후 첫 음악 방송 1위까지 차지하며 '대세 보이 그룹'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멤버들은 이러한 기록들에 뿌듯해하면서, 소감을 밝혔다. 엠케이는 "계단식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드려, 너무 영광이다. 그만큼 책임감이 따른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는 "큰 의미가 있는 올해다. 저희 음악을 듣고 좋은 에너지를 얻으신 것 같아, 저희도 기쁘고 감사했다. 이번 앨범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함께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엠케이는 "계단식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드려, 너무 영광이다. 그만큼 책임감이 따른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온앤오프가 처음으로 발표하는 스페셜 여름 한정판 앨범으로 기대를 모은다. 각기 다른 여름의 이야기를 표현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온앤오프 6인 6색의 보이스와 컬러로 채워져, 다양한 여름의 느낌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은 "탄산음료 같은 에너지와 청량한 감성을 더해서 온앤오프만의 감성을 담아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올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효진은 타이틀곡 '여름 쏙'을 비롯해, 모든 수록곡 제목에 여름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을 언급했다. 효진은 "다양한 여름 이야기를 채운 만큼, 모든 제목에 여름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 올해 여름은 온앤오프와 함께 했으면 한다"고 바랐고, 이션은 "여름의 시원함, 무더위 등 여러가지 상황과 감성들을 표현하고 했다"고 덧붙였다.
제이어스는 "잔망스러우면서도 매력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저희 노래를 좋아하시고 춤을 보면서도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온앤오프는 데뷔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황현 프로듀서와 이번 새 앨범을 통해서도 함께 작업했다. 멤버들은 황현 프로듀서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제이어스는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오다 보니, 황현 프로듀서가 멤버들의 스타일도 잘 아시고, 멤버들의 장점을 잘 살려주신다. 작업을 하지 않더라도, 노래와 음악 이야기를 많이 한다. 앞으로 하고 싶은 스타일이나 음악에 대해서도 많이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작사에 참여한 와이엇은 "황현 프로듀서가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하나의 여름이 아닌, 각각의 여름 이야기가 담기다 보니, 그런 것을 중점으로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작사할 때 '또 오해영' '커피프린스 1호점' '오 나의 귀신님' 등 여름이 배경인 드라마를 많이 보고 참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이 서머 팝업앨범인 만큼, 온앤오프에게 여름이 어떤 의미인지도 궁금증이 높다. 온앤오프는 이번 신곡 '여름 쏙'을 여름 냉탕, 이글루, 번지 점프, 청춘의 불꽃놀이 등으로 표현했다.
또 효진은 "온앤오프만의 강점인 청량함을 나타낼 수 있는 계절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를 보셨을 때 '여름 종결자'라는 생각을 해주시고, 수식어를 붙여주시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엠케이는 "날씨가 뜨거운 만큼, 달려보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드라이 아이스같은 존재로 기억되고 싶다. 장시간 식지 않고 달린다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전작에서 역대급 성적을 기록한 바, 이번 앨범 성적에 대한 기대도 높다. 제이어스는 "지상파에서 꼭 1위를 해보고 싶다"고 했고, 이션은 "즐겨주셨으면 한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루고 싶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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