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 "음방+해외차트 1위 목표"..온앤오프, 글로벌 성장세 입증할 '여름 종결자' 컴백(종합)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의 스페셜한 여름이 시작된다.
9일 오후 4시 온앤오프의 첫 서머 팝업 앨범 '팝핑(POPPING)'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들의 컴백은 '시티 오브 온앤오프' 이후 3개월 만이다.
제이어스는 "전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께 사랑받은 만큼 우리의 이름을 각인시키기 위해 서둘러 앨범을 준비했다"고, 와이엇은 "짧은 시간 안에 돌아왔다. 힘들기보다 고민이 많았다. 여름 앨범은 처음이라 우리의 색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했다. 최선을 다해 우리만의 청량함을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이션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자 하는 책임감과 욕심이 많아서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온앤오프는 지난해 정규 1집 '온앤오프 : 마이네임'과 리패키지 앨범 '시티 오브 온앤오프'를 통해 자신들만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명곡맛집'이란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이들은 두 장의 앨범을 통해 데뷔 후 첫 음원차트, 음악방송 1위를 달성했다. 또 포브스에서 조명한 '2021년 중반까지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곡'과 타임지 선정 '2021년 현재 최고의 K팝 송'에 꼽히는 등 글로벌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와이엇은 "한계단 한계단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영광스럽고 그만큼 책임감도 따른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유는 "2021년이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좋은 에너지를 얻어가신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팝핑'은 '청춘과 자유'를 외치던 그들만의 도시에서 '빙하기가 다시 돌아와도 늘 함께'라고 말하는 온앤오프만의 독특한 시선을 담은 앨범이다.
효진은 "다양한 느낌의 여름을 채웠다"고, 이션은 "여름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기 위해 고민했다. 여름의 소나기 무더위 시원함 등 상황과 감성을 어떻게 표현할지를 고민했다. 올 여름 코로나19와 유난히 더운 날씨 때문에 지친 분들이 많으실텐데 온앤오프만의 시원함과 청량함으로 힘을 드리고 싶었고 여름을 함께 보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여름 쏙(POPPING)'은 '여름에 쏙 빠진 너와 나'의 청량한 여름을 표현한 펑키 디스코 장르의 곡이다. 탄산음료처럼 시원한 멤버들의 보이스와 에너지로 스테디 서머송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이션은 "'여름 쏙'을 들으면 무더운 여름이 남극의 이글루로 바뀌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효진은 "얼음 냉탕에 들어간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영케이는 "번지점프로 높은 곳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듯 '여름 쏙'을 들으면 여름에 쏙 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유는 "청춘의 불꽃놀이다. 재미있는 가사와 빵빵 터지는 사운드가 매력적"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안무는 해외 안무팀 퀵크루와 호흡을 맞췄다. 유는 "우리가 연습생 때부터 많이 찾아보고 커버를 했던 안무팀인데 같이 작업하게 돼서 영광이었다. 이번 안무는 나와 제이어스가 함께 안무 디렉팅을 맡았다. 여름 곡이다 보니 딱딱 맞춰진 느낌보다 좀더 자유롭고 여유로운 느낌을 살리고자 했다"고, 제이어스는 "'여름 쏙'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중독성 있는 안무를 준비했다. 잔망스러우면서도 매력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너와 내가 써내려가는 우리 젊은 날의 시'라는 주제의 '여름 시(Summer Poem)', 사람들마다 만나는 여름의 모양은 다르다는 의미를 담은 '여름 모양(Summer Shape)', 아이즈원 태민 등과 호흡을 맞춘 작곡팀 13과 만든 '여름의 온도(Dry Ice)', 여름 끝자락에서 느끼는 아쉬움과 그 다음을 준비하는 마음을 담은 시티팝 '여름의 끝(Summer End)' 등 여름 감성을 다양하게 해석한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유는 "모든 곡 제목에 여름이 들어가 있듯 여름의 희노애락이 담겼다. 무더위 속 청량하고 시원해지는 음악에 감성을 한 스폰 더한 것이 장점"이라고 자신했다.
와이엇은 "각 곡이 보여주는 여름 이야기가 다르기 ��문에 작사를 위해 '또 오해영' '커피프린스 1호점' '오! 나의 귀신님' 등 여름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많이 봤다"고 말했다.
온앤오프는 이날 오후 6시 '팝핑'을 발표, '여름 쏙'으로 '청량 대명사'의 위상을 떨친다.
효진은 "우리만의 강점을 좀더 표현할 수 있고 청량하고 에너제틱한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는 계절이 여름이라 생각한다. '여름 종결자'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제이어스는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1위가 목표"라고, 이션은 "해외 글로벌 차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MK는 "온앤오프에게 여름이란 날씨가 뜨거운 만큼 달려보자는 의미다. 이번 여름은 드라이아이스가 장시간 보관되는 것처럼 우리도 쉬지 않고 식지 않고 달리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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