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IOC, 욱일기 금지 문서 약속' 韓 발표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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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체육당국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경기장에서 욱일기를 금지하겠다고 문서로 약속했다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발표를 부인했습니다.
무토 도시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욱일기와 관련해 IOC가 "지금까지의 입장과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즉 사안에 따라 판단한다. 일반적으로 사용 금지라고 말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오늘 오전 한국 측에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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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체육당국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경기장에서 욱일기를 금지하겠다고 문서로 약속했다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발표를 부인했습니다.
무토 도시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욱일기와 관련해 IOC가 "지금까지의 입장과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즉 사안에 따라 판단한다. 일반적으로 사용 금지라고 말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오늘 오전 한국 측에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무토 총장은 IOC가 욱일기를 금지하겠다는 입장을 문서로 밝혔다는 이 회장의 어제(8일) 기자회견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무토 총장은 또 욱일기를 둘러싼 논란이 "전부터 매우 화제가 됐기 때문에 IOC에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IOC가 금지하겠다고 말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확실하게 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앞서 어제 기자회견에서 "스포츠 외교 큰 성과라면 IOC로부터 앞으로 경기장에서 욱일기를 사용 못 하게 문서로 받았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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