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괴이' 캐스팅..신현빈·곽동연과 호흡 [공식]
[스포츠경향]
배우 김지영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괴이’에 출연한다.
소속사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는 9일 배우 김지영의 ‘괴이’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김지영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과 9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엑시트’ 등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한 바 있다. 또 영화뿐만 아니라 지난해 SBS ‘굿캐스팅’, JTBC ‘우아한 친구들’ 등 브라운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괴이’는 세상에 나오지 말았어야 할 ‘그것’의 저주에 현혹된 사람들과 전대미문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고고학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스터리한 귀불의 발견과 함께 재앙에 휩쓸린 한 마을, 기이한 공포를 마주한 사람들의 혼돈과 이를 추적하는 과정이 뼛속까지 스미는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는 구교환, 신현빈, 김지영, 박호산., 곽동연, 남다름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독창적 세계관을 구축하며 K-좀비 열풍을 일으킨 영화 ‘부산행’, ‘서울역’, ‘반도’부터, 샤머니즘을 가미한 한국형 오컬트 장르를 선보이며 호평받은 tvN 드라마 ‘방법’에 이르기까지 한계 없는 상상력을 보여준 연상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이에 더해 ‘피리부는 사나이’, ‘나 홀로 그대’ 등으로 사랑받은 류용재 작가가 힘을 더하고, ‘한여름의 판타지아’로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각본상과 아시아티카 영화제 최우수 극영화상 등을 휩쓴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를 더한다.
김지영은 극중 파출소장 ‘한석희’로 분한다. 남다른 카리스마에 리더십까지 겸비한 한석희는 파출소에 드나드는 잡범들보다 아들 한도경 (남다름)을 대하는게 더 어렵다. 마을에 일어난 끔찍한 사건 속에서 아들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인물. 김지영은 노련하고 현실적인 연기로 극에 리얼리티를 더 할 예정이다.
한편 배우 김지영은 최근 영화 ‘소녀’(감독 모홍진)의 촬영을 마치고 ‘괴이’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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