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ASF 발병에 경기도 차단 방역 추진

서쌍교 기자 2021. 8. 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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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와 관련해 경기도가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신속한 방역에 나섰습니다.

국내 양돈농가에 ASF가 발병한 것은 지난 5월 강원 영월에서 발생한 이후 3개월 만입니다.

경기 북부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 10km 이내 방역 대 222개 농장에 대해서는 매일 임상 예찰과 소독을 실시하고, 가축 출하 전 ASF 정밀 PCR 검사를 벌이는 등 차단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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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와 관련해 경기도가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신속한 방역에 나섰습니다.

국내 양돈농가에 ASF가 발병한 것은 지난 5월 강원 영월에서 발생한 이후 3개월 만입니다.

경기 지역은 2019년 9월 16일에서 10월 9일까지 파주, 연천, 김포 등 3개 지역 양돈농가에서 9건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는 어제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지역 내 양돈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특히 고성 농장과 역학 관계에 있는 포천, 연천 등의 양돈농가 24곳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했습니다.

또 가축방역관을 파견해 임상 예찰과 채혈 PCR 검사를 벌였으며 그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경기 북부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 10km 이내 방역 대 222개 농장에 대해서는 매일 임상 예찰과 소독을 실시하고, 가축 출하 전 ASF 정밀 PCR 검사를 벌이는 등 차단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국내에서 ASF는 2019년 9월 파주의 한 양돈 농가에서 처음 발생해 전국 7개 시·군에서 18건으로 확산했으며, 야생멧돼지는 2019년 10월부터 전국 15개 시·군에서 1천518건이 확인됐습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서쌍교 기자twinpea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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