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디 국대 이장군의 감동 고백..'뭉찬2' 최고의 1분
카바디 국가대표 이장군 선수가 '뭉쳐야 찬다' 첫 등장과 함께 감동을 전했다.
8일(어제)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 1회가 8.5% 평균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12.5%까지 치솟으며 넘볼 수 없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2049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타깃 시청률은 4.2%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역대 '뭉쳐야' 시리즈 타깃 시청률 최고 기록에 해당하는 수치다.
1회 방송은 돌아온 '어쩌다FC'의 수장 안정환 감독과 새롭게 합류한 이동국 코치, '뭉쳐야' 시리즈 터줏대감들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이 팀 '어쩌다벤져스'의 새로운 멤버들을 뽑기 위해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축구 오디션을 진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또한 박형택부터 김동현, 김요한, 박태환, 모태범, 윤동식까지 지난 '뭉쳐야' 시리즈 생존 멤버들이 함께 참여해 반가움을 더했다. 본격 오디션에서는 '씨름판 다비드'로 사랑받고 있는 씨름 선수 박정우, '인도의 BTS'로 불리는 카바디 선수 이장군이 등장해 눈도장을 찍었다.
12.5%를 차지한 최고의 1분은 이장군 선수가 2018년 아시안 게임 당시 은메달을 땄던 감동의 순간에 대해 전하는 장면으로 밝혀졌다. 이장군은 당시 "단체복 지원도 못 받았다"며 비인기 종목인 카바디의 현실을 알려 씁쓸함을 자아냈다. 결국 선수들이 사비로 단체복을 샀고, 지원은 없었지만 열정과 집념으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해 시상식에 올랐던 이야기가 출연진의 눈시울을 적셨다. 여기에 이란과의 결승 당시, 동시에 진행됐던 축구 결승에 밀려 매체의 관심도 받지 못했던 사연도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뭉쳐야' 출연진은 이장군을 한 마음으로 응원했고, 이장군은 이에 힘입어 '어쩌다벤져스' 입단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뭉쳐야 찬다 시즌2'의 열기는 온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첫 방송에 앞서 네이버TV에 선공개 된 이장군의 수박 격파 영상(https://tv.naver.com/v/21751429)은 현재 조회 수 10만 뷰를 앞두고 있을 정도로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 허벅지 힘만으로 수박을 단번에 박살낸 이장군의 파워가 놀라움을 안긴 가운데, 그가 이번 시즌 정식 멤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2회 예고편에서는 축구 오디션 두 번째 이야기가 살짝 공개됐다. 심사위원의 말문을 막히게 한 강력한 지원자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감독과 코치를 한 번에 등에 업은 풀 파워 헐크, 무시무시한 악력을 소유한 팔 근육 끝판왕 등 새로운 능력자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과연 '어쩌다벤져스'에게 합류하게 될 새로운 얼굴은 누구일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극한다.
전국 제패를 위한 강 종목 숨은 영웅들의 '어쩌다벤져스' 오디션 도전기는 8월 15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JTBC 모바일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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