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반 다이크다"..페네르바체 팬들, 김민재 영입에 기대감 폭발

김대식 기자 2021. 8. 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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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네르바체 팬들은 벌써부터 김민재 영입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가 이적 협상 중임을 발표한 베이징궈안의 수비수 김민재가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이사 중 1명인 셀라하틴 바키의 환영을 받으며 입국했다. 이적 협상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뒤 계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민재 영입이 임박하자 페네르바체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에 부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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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네르바체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페네르바체 팬들은 벌써부터 김민재 영입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가 이적 협상 중임을 발표한 베이징궈안의 수비수 김민재가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이사 중 1명인 셀라하틴 바키의 환영을 받으며 입국했다. 이적 협상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뒤 계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드디어 김민재의 최종 행선지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페네르바체에서 밝힌 대로 메디컬 테스트와 세부 사안 협상이 남았지만 구단에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김민재도 터키에 도착한 만큼 이적은 곧 마무리될 확률이 높다.

김민재 영입이 임박하자 페네르바체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에 부풀었다. 김민재와 협상 중임을 밝힌 페네르바체 공식 계정에는 무려 6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을 정도다. 거의 모든 반응이 김민재를 환영하고 있었다. 한 팬은 "코리안 반 다이크"가 온다면서 김민재를 높이 평가했다. 또 다른 팬은 "김민재는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로 유벤투스가 원했던 선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민재도 "페네르바체와 같은 구단이 날 원해 영광스럽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이끌었던 상하이상강과 여러 번 경기를 했는데, 페레이라 감독은 아주 좋은 감독"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페레이라 감독도 중국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네르바체는 베식타스, 갈라타사라이와 함께 터키 명문 구단으로 꼽히는 팀이다. 리그 우승만 19번이나 차지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1위에 승점 2점이 부족해 우승에 실패했다. 3위를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참가한다. 현재 페네르바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메수트 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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