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G 개회식 영상에 '평양 대동강' 삽입..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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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식 영상에 서울이 아닌 평양 위성사진이 삽입된 사건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준비 대행사와 영상 제작사 2곳을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에 외교부는 준비 대행사 주소지 관할 방배경찰서에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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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식 영상에 서울이 아닌 평양 위성사진이 삽입된 사건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준비 대행사와 영상 제작사 2곳을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5월 30일 P4G정상회의 개회식 영상엔 개최지인 서울의 한강이 아니라 북한의 대동강을 촬영한 사진이 삽입돼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외교부는 준비 대행사 주소지 관할 방배경찰서에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맞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는 고위공무원이던 유연철 전 2021 P4G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에 대해 서면경고 처분을, 서기관급인 실무자 A씨에 대해선 불문경고 처분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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