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상욱, 5년만 부활 KBS 대하 사극 '태종 이방원' 주인공
김진석 기자 2021. 8. 9. 14:18
배우 주상욱이 '태종 이방원' 타이틀롤을 맡는다.
다수의 드라마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상욱은 KBS 대하 사극 '태종 이방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태종 이방원'은 정사(正史)에 근거한 정통 대하극으로 이방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나라 '조선 만들기 프로젝트'에 대한 입체적 고찰을 주요 내용으로 할 예정이다. 25년 전 유동근·김무생·최명길 주연의 '용의 눈물'이 가장 극적인 대하사극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조선 건국으로 소재를 택했다. 주상욱은 2018년 '대군 - 사랑을 그리다'와 방송을 앞둔 tvN '환혼' 등 사극 다수 출연 경험이 있다.
KBS는 과거 '용의 눈물'을 비롯해 '태조 왕건' '대조영' 등 완성도 높은 대하사극을 줄줄이 내놓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제작 환경이 악화하면서 '장영실'을 마지막으로 대하사극을 중단했다. 최근 대하사극에 대한 시청자의 요구가 다시 생기기 시작하고 KBS도 수신료 인상을 주장하면서 공영방송의 역할을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라 대하사극의 부활을 결정했다.
'태종 이방원'은 36부작이며 빠르면 연말 방송 예정이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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