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마통 금리 3.6%..시중은행보다 비싸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뱅크가 5대 시중은행보다 높은 마이너스통장 대출(신용 한도대출) 금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카뱅의 개인 신용 1∼2등급 대상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는 연 3.62%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개인 신용 카뱅의 마이너스통장 대출금리인 3.04% 대비 0.58%포인트 높은 수치다.
올 6월 말 기준 개인신용 3∼4등급과 5∼6등급 대상 마이너스통장 대출금리를 비교해도 카뱅의 마통 금리가 5대 시중은행보다 높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가 5대 시중은행보다 높은 마이너스통장 대출(신용 한도대출) 금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카뱅의 개인 신용 1∼2등급 대상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는 연 3.62%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개인 신용 카뱅의 마이너스통장 대출금리인 3.04% 대비 0.58%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는 KB국민은행 3.30%, 우리은행 3.27%, 하나은행 3.14%, 신한은행 2.94%, NH농협은행 2.86% 등 5대 시중은행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금리가 가장 낮은 농협은행과는 0.76%포인트나 차이가 난다. 다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의 금리 3.16%와 비교해도 0.46%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의 마통 금리가 2.71∼3.06%였던 것과 3.18%였던 케이뱅크보다 낮았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급증한 셈이다.
올 6월 말 기준 개인신용 3∼4등급과 5∼6등급 대상 마이너스통장 대출금리를 비교해도 카뱅의 마통 금리가 5대 시중은행보다 높았다. 전체 마통 대출 평균 금리도 카뱅이 3.67%로 7개 은행 중에 가장 높았다.
카뱅의 마통 금리가 타행 대비 마통 갑자기 높아진 이유는 최근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비중을 확대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금융당국은 인터넷전문은행들에 고신용자 대출을 줄이고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을 늘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인터넷은행은 중저신용자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한도를 늘리면서 대출 비중 늘리기에 집중했다. 실제로 카뱅은 지난 2월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최저 금리를 0.34%포인트 인상하기도 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윤, 이성과 美여행" 주장도…진흙탕 싸움된 이혼 소송(종합)
- 청첩장 돌렸는데 후배와 동침한 여친, 결혼 거부…사 준 명품백은 모르쇠
- 여성 BJ 성관계 중 질식사 시킨 남성, 오늘 선고…징역 30년 구형
- '이혼' 함소원, 前남편과 동거→시어머니와 쇼핑까지
- 조혜련 "다이어트 비디오 95만장…지석진 말 듣고 부동산 투자 실패"
- 77일만에 밝혀진 '봉화 농약 사건' 범인 ..마지막에 숨진 '사망자' 였다
- 김정민, 전남친과 10억 소송 후 근황 "6년 넘게 쉬었는데…"
- '키스하면 죽는 희귀병' 걸린 25세女..남친 위해 3가지 해결책 마련했다 [헬스톡]
- "아내 차에서 男 삼각팬티가" 격분한 남편, 블박 뺐다가 "고소당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휴무없이 한달 1000만원 벌어요"…'태사자' 김형준이 밝힌 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