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유통해온 조폭 등 마약사범 10명 검거

정용부 2021. 8. 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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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을 판매해 온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출신 A씨 등 필로폰 판매책과 투약자 총 10명을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그러다 해경은 판매책의 차명계좌, 통신수사, 잠복 등을 통해 A씨 등 9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A씨를 포함한 판매책 2명과 상습투약자 1명 등 총 4명은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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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한 증거물품의 모습. 해경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필로폰을 판매해 온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출신 A씨 등 필로폰 판매책과 투약자 총 10명을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해경은 올 3월부터 최근까지 필로폰, 대마, 양귀비 등 마약류 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단속 기간 마약수사특별전담팀은 해상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마약류 유통 및 투약이나 양귀비, 대마 밀경작이 예상되는 해안가를 수색했다.

특히 해경은 지난 2년 전 필로폰을 투약한 근해 자망어선 선원 B씨로부터 단서를 확보해 추적에 나섰다. 그러다 해경은 판매책의 차명계좌, 통신수사, 잠복 등을 통해 A씨 등 9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A씨를 포함한 판매책 2명과 상습투약자 1명 등 총 4명은 구속됐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마약류 사범은 주변 사람들에게 수많은 피해와 고통을 야기하는 중대범죄로 투약 후 환각 상태에서 항해 시 대형인명 사고가 예상되므로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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