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이광수 "'아침마당' 주말에 봤다는 말 사과..현장 뛰쳐나가고팠다" [N인터뷰]②

정유진 기자 2021. 8. 9. 1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광수가 KBS 1TV '아침마당'에서 한 말장난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9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싱크홀' 홍보를 위해 '아침마당'에 나간 것이 화제가 됐다는 칭찬에 "'아침마당'은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 거짓말을 한 건 아니었는데 모르겠다, 실감이 안 났다, 내가 '아침마당' 세트에서 촬영을 할 거라는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쇼박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광수가 KBS 1TV '아침마당'에서 한 말장난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9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싱크홀' 홍보를 위해 '아침마당'에 나간 것이 화제가 됐다는 칭찬에 "'아침마당'은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 거짓말을 한 건 아니었는데 모르겠다, 실감이 안 났다, 내가 '아침마당' 세트에서 촬영을 할 거라는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마당' 출연이 얼마 전에 결정돼서 갑자기 나가게 됐다, 아무래도 생방송이라 부담이 있었고 재밌게 포장돼 봐주셨다니 다행인데 등장할 때 시그널 송이 나와서 그 얘기를 안 했어야 하는데 갑자기 그 시간에 일어났다고 했느데, 사실은 '아침마당' 때 일어나지 않았다, 사과를 드린다, '아침마당'에도 사과를 드린다, 주말에 들었다는 것도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어쨌든 방송을 보시면서 재밌게 봐주신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현장 분위기는 그렇게 썩 유쾌하지만은 않은 분위기여서 아주 잠깐 뛰쳐나가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는 재밌게 봐주시고 '싱크홀'도 알게 돼셔서 '아침마당' 측에도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광수는 '싱크홀'에서 이번 생에는 집도 사랑도 포기한 '짠내 폭발' 회사원 김대리를 연기했다.

'싱크홀'은 '땅 꺼짐' 현상이라 일컫는 싱크홀을 소재로 한 재난 영화다. 행복한 자가 취득을 기념하며 열린 집들이에 초대된 직장 동료들이 빌라 전체가 땅속으로 떨어지고 마는 사고를 겪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한편 '싱크홀'은 오는 11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