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지금은 연애를 쉽니다', 드라마로 제작된다..기대감 UP

안하나 2021. 8. 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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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지금은 연애를 쉽니다'가 드라마로 옮겨진다.

즉, 전작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 '호구의 사랑',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그리고 '오만상과 편견'에 이르기까지 발표한 웹툰 모두가 드라마화 계약이 이뤄졌고, 그중 앞선 세 편은 방영까지 이뤄졌다.

여기에 이번 '지금은 연애를 쉽니다'까지 더해지면 지금까지 발표된 다섯 작품 모두가 드라마 계약이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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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담미디어

웹툰 ‘지금은 연애를 쉽니다’가 드라마로 옮겨진다.

‘지금은 연애를 쉽니다’는 상처와 사정을 지닌 두 남녀가 서로의 진심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물이다. 여주인공은 오랜 연인으로부터 절교당한 ‘강단희’이며, 남주인공은 연인이라 믿었던 여자가 돌연 다른 남자와 결혼하면서 실연당한 처지에 이른 ‘조태용’이다.

조태용은 학창시절 자신에게 고백했던 강단희를 만나게 되는데 어쩌다 그에게 신세를 지게 되고, 그 은혜를 갚기 위해 노력하던 중 그러한 마음이 사랑이라는 걸 깨닫는다. 작품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2020년 10월부터 연재 중이며, 특히 20, 30대 여성 독자층에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은 발표된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드라마 계약이 성사됐다. 계약 전 논의 단계를 고려하면 거의 연재 시작 직후 드라마화에 대한 얘기가 나온 셈이다. 이처럼 빠르게 드라마 계약이 체결된 바탕에는 바로 ‘유현숙 작가의 작품’이라는 프리미엄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즉, 전작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 ‘호구의 사랑’,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그리고 ‘오만상과 편견’에 이르기까지 발표한 웹툰 모두가 드라마화 계약이 이뤄졌고, 그중 앞선 세 편은 방영까지 이뤄졌다.

여기에 이번 ‘지금은 연애를 쉽니다’까지 더해지면 지금까지 발표된 다섯 작품 모두가 드라마 계약이 이뤄진 것이다. 덕분에 2011년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발표하며 웹툰 작가로 활동을 시작한 유현숙은 10년간 발표한 웹툰 모두 드라마 판권을 매진시킨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처럼 전무후무한 드라마 판권 매진기록은 향후 편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 계약을 성사시킨 슬링샷스튜디오 관계자는 “유현숙 작가의 전작 드라마들이 모두 tvN, KBS 등에 방영되어 많은 인기를 모았기에 이번 작품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금은 연애를 쉽니다’의 제작사 재담미디어는 웹툰의 기획 및 제작부터 수출 및 영상화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여섯 작품의 영상화 계약을 마쳤으며, 하반기에도 다수의 작품 계약을 앞둔 상황에서 ‘지금은 연애를 쉽니다’가 그 포문을 열었다. 무엇보다도 재담미디어는 특정 장르에 치중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제작, 선보이고 있어 콘텐츠 관계자들로부터 영상화 원작 IP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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