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폭우 피해 상황과 지원수요 파악..협력방안 마련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는 최근 북한 함경남도를 중심으로 발생한 수해와 관련해 모든 대북지원 방식 가능성을 열어두고 인도적 협력 방안을 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북한의 홍수 피해에 대한 정부의 인도적 지원 의사와 방식을 묻는 취재진에 "남북 간 인도적 협력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별개로 지속 추진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며 "북한의 피해 상황, 국제사회의 대응 등을 보면서 수해에 따른 북한 주민의 인도적 상황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북한의 홍수 피해에 대한 정부의 인도적 지원 의사와 방식을 묻는 취재진에 “남북 간 인도적 협력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별개로 지속 추진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며 “북한의 피해 상황, 국제사회의 대응 등을 보면서 수해에 따른 북한 주민의 인도적 상황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이전에도 북한 지역의 수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 남북 당국 및 민간 차원에서 또는 국제기구를 통해 인도적 협력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에도 당국과 민간,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북한의 피해 상황과 지원 수요 등을 파악하고 남북 간, 그리고 국제사회와의 협의 등을 거쳐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정하겠다”고 했다.
다만 북한은 지난달 27일 복원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수해 관련 상황을 남측과 공유하지는 않고 있다고 이 대변인은 밝혔다.
북한은 이달 1일부터 쏟아진 비로 함경남도 내 제방이 무너지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주택 및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지난 5일 함경남도 당 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긴급 소집돼 수해 복구를 위한 군부대 동원 및 국가 예비분으로 피해 복구용 자재 지원 등 대책들이 수립됐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마트24 주식 도시락, 한주에 45만원짜리 '네이버' 당첨 확률은?
- [줌인]빌보드 휘젓는 방탄소년단, '글로벌 빅히트' 이끈 주역 4인방은
- 누구말이 진짜?…"상사가 아내 강간"이라며 카톡엔 "자갸 알라븅"
- '윤석열 부인 동거설' 전직 검사母 치매 공방..."당황스럽다"
- 413일만에 남북연락선 복원…北 태도 돌변, 무슨일 있었나
- '안창림 동메달 색 발언' MBC "선수 격려한 것"
- "성폭력 여부 따져야"…박원순 유족, 사자명예훼손 소송 추진
- "남자 대표해 사과"…'실연박물관' 성시경, 90도 폴더 사과한 이유
- “작은 눈으로 공 보이나”…정영식 선수 비하한 그리스 해설자 퇴출
- '연참3' 혼자 살겠다고 여친 밀어버린 남친…MC들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