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웹툰 '지금은 연애를 쉽니다' 드라마로 만난다

강진아 2021. 8. 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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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지금은 연애를 쉽니다'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작품의 제작을 맡고 있는 만화전문기획사 재담미디어는 9일 슬링샷스튜디오와 최근 드라마 제작에 관한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발표된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드라마 계약이 성사됐다.

전작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 '호구의 사랑',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그리고 '오만상과 편견'에 이르기까지 발표한 웹툰 모두가 드라마화 계약이 이뤄졌고, 그중 앞선 세 편은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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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웹툰 '지금은 연애를 쉽니다'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사진=재담미디어 제공) 2021.08.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웹툰 '지금은 연애를 쉽니다'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작품의 제작을 맡고 있는 만화전문기획사 재담미디어는 9일 슬링샷스튜디오와 최근 드라마 제작에 관한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웹툰 '지금은 연애를 쉽니다'는 상처와 사정을 지닌 두 남녀가 서로의 진심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물이다. 여주인공은 오랜 연인으로부터 절교당한 '강단희'이며, 남주인공은 연인이라 믿었던 여자가 돌연 다른 남자와 결혼하면서 실연당한 처지에 이른 '조태용'이다.

조태용은 학창시절 자신에게 고백했던 강단희를 만나게 되는데 어쩌다 그녀에게 신세를 지게 되고, 그 은혜를 갚기 위해 노력하던 중 그러한 마음이 사랑이라는 걸 깨닫는다.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연재 중이며, 특히 20~30대 여성 독자층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은 발표된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드라마 계약이 성사됐다. 계약 전 논의 단계를 고려하면 거의 연재 시작 직후 드라마화 얘기가 나온 셈이다. 그 바탕에는 바로 유현숙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작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 '호구의 사랑',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그리고 '오만상과 편견'에 이르기까지 발표한 웹툰 모두가 드라마화 계약이 이뤄졌고, 그중 앞선 세 편은 방영됐다.

슬링샷스튜디오 관계자는 "유현숙 작가의 전작 드라마들이 모두 tvN, KBS 등에 방영되어 많은 인기를 모았기에 이번 작품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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