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오늘 대선이면 5% 차 패배..2030 지지 끌어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현재 시점에서 대선을 치른다고 가정하면 여당에 5%포인트 차이로 질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이 대표는 "영남권은 물론이고 충청권·강원권에서도 이제 그만큼의 지지율이 나오지 않는데 수도권은 그보다 더하다"며 "현재의 표 분할 구도로는 (내년 대선에서) 이길 방법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현재 시점에서 대선을 치른다고 가정하면 여당에 5%포인트 차이로 질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오늘(9일) 영남일보에 따르면 이 대표는 어제 경북 안동 안동호 물길공원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박근혜 대통령 시절 우리가 51.6%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박 대통령이란 인물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영남권은 물론이고 충청권·강원권에서도 이제 그만큼의 지지율이 나오지 않는데 수도권은 그보다 더하다"며 "현재의 표 분할 구도로는 (내년 대선에서) 이길 방법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당 대표가 돼보니 지금 선거하면 예전보다 부산과 대구에서 우리를 찍어줄 사람이 줄어들어 (여당에) 5% 정도 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2012년 선거는 박 전 대통령이 3% 차이로 간신히 승리한 선거"라며 "당시 선거는 박 전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패한 선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20·30대 지지층의 지지를 끌어내면 내년 대선 승리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지난 4월 재보선 승리 당시 20·30대의 지지세를 사례로 들기도 했습니다.
여름 휴가를 떠난 이 대표는 오늘부터 5일 동안 경상북도 상주에서 개인택시 양수·양도 교육을 받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중국 동물원서 관람객끼리 집단 몸싸움…“동물이 사람 구경”
- 3살 여아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30대 친모 긴급체포
- 손흥민, '라이벌' 아스날과 친선 경기서 결승골
- 등산로 방치된 괴승용차…“강력 사건” 불안 떤 시민들
- “한국에서 이런 일이”…웃통 벗고 차 위에 앉아 '질주'
- 오바마 환갑잔치 사진 유출됐다 삭제…'노마스크 댄스' 모습도
- 장성규, 이렇게 잘 생겼었나…16kg 감량 후 달라진 모습
- 태풍 '루핏' 日 열도 관통…동해안에 최대 80mm 비 뿌린다
- '전 국민 울린 4위'…김연경, 눈물의 대표팀 은퇴
- '미우새' 이광수 “김종국, 요즘은 결혼하고 싶다고 해”…김종국이 결혼 못하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