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중계 전쟁, KBS가 웃었다..폐막식까지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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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올림픽 중계의 강자임을 2020 도쿄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8일 열린 도쿄올림픽 폐막식 중계에서 KBS는 6%(전국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폐막식 중계 해설에는 개막식과 마찬가지로 송승환 전 평창 동계올림픽 총감독이 나섰다.
폐막식 종료와 함께 이재후 아나운서는 "제32회 도쿄 비장애인 올림픽 한국 방송 KBS의 모든 중계방송을 마친다"는 클로징 멘트로 다시 한번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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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선두 자리 지켜
"비장애인 올림픽 중계방송 마친다"
캐스터들 감동 멘트, 호평 이어져
KBS가 올림픽 중계의 강자임을 2020 도쿄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8일 열린 도쿄올림픽 폐막식 중계에서 KBS는 6%(전국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 SBS가 3.6%, MBC가 2.8%로 그 뒤를 이었다.
이날 폐막식 중계 해설에는 개막식과 마찬가지로 송승환 전 평창 동계올림픽 총감독이 나섰다. 송 전 감독은 폐막식 해설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뒷이야기도 전해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송 전 감독은 "저는 평생 일본을 따라잡으려 노력한 세대였지만, 올림픽 기간 내내 일본에 머물면서 느낀 건 문화 예술 부문에서 우리나라가 앞서 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 젊은 세대들이 더 멀리, 더 높게 앞으로 나아가 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로 감동을 자아냈다.
폐막식 종료와 함께 이재후 아나운서는 "제32회 도쿄 비장애인 올림픽 한국 방송 KBS의 모든 중계방송을 마친다"는 클로징 멘트로 다시 한번 호평받았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아닌 '비장애인' 올림픽으로 언급했다는 점에서 감동적인 시도였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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