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떡밥, '아이언맨'·'앤트맨'서 등장

[서울=뉴시스] 아이언맨, 앤트맨 2021.08.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마블의 새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아이언맨' 시리즈부터 '앤트맨'까지 '텐 링즈'와 관련된 단서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9일 공개했다.

오는 9월 개봉하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에 따르면 이 이야기는 2008년 개봉한 '아이언맨'에서 시작했다.

'아이언맨'에서 세계 최고의 무기 회사를 이끌던 '토니 스타크'가 슈퍼 히어로 '아이언맨'으로 거듭나게 되는 중요한 사건에 바로 '텐 링즈'가 개입돼 있었다. 테러리스트 집단 뒤로 보이는 '텐 링즈' 문양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속 '텐 링즈'의 문양과 일치한다.

'텐 링즈'의 흔적은 2015년 개봉한 '앤트맨' 속에서도 찾을 수 있다. 핌 테크놀러지의 대런 크로스가 초청한 인물들 중 '텐 링즈' 문양으로 의심되는 문신을 지닌 사람이 등장했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첨단 기술을 손에 넣기 위해 잠입한 '텐 링즈'의 조직원이 아니냐며 관심과 반응이 쏟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crownberr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