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아래로 던져 전치 32주 상해"..고교 유도부 학폭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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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등학교 유도부원 사이에서 심각할 수준의 학교폭력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밝힌 학생 측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익산 한 고등학교 강당에서 유도부 훈련 중 폭행이 발생했다.
A군 부모는 오후 10시까지 훈련이 예정돼 있는데도 코치, 감독 등 관리자가 강당에 없어 이같은 폭행이 일어났다며 학교 측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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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한 교등학교 유도부원 사이에서 심각할 수준의 학교폭력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밝힌 학생 측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익산 한 고등학교 강당에서 유도부 훈련 중 폭행이 발생했다.
피해학생 측에 따르면 1학년 A군을 2학년 B군 등 4명이 단상 아래로 던져 전치 32주의 상해를 입혔다.
A군 부모는 "간식을 기다리며 쉬고 있던 아들에게 상습생 중 한 명이 텀블링을 하자고 했고 이를 거부하자 3명을 더 불러서 팔과 다리를 잡아 아래로 던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들은 유도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크게 다쳤다"고 덧붙였다.
A군 부모는 오후 10시까지 훈련이 예정돼 있는데도 코치, 감독 등 관리자가 강당에 없어 이같은 폭행이 일어났다며 학교 측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A군 부모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해당 교육청에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개최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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