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스널전 결승골 '쾅'..프리시즌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장보인 2021. 8. 8. 2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29·토트넘)이 아스널과의 마지막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2021-2022시즌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85분을 뛰며 후반 34분 팀의 결승골을 책임졌다.

손흥민은 이날까지 프리시즌 4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 총 3골 4도움을 올리며 예열을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서 아스널에 1-0 승리
결승골 득점 후 활짝 웃는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손흥민(29·토트넘)이 아스널과의 마지막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2021-2022시즌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85분을 뛰며 후반 34분 팀의 결승골을 책임졌다.

토트넘은 이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까지 프리시즌 4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 총 3골 4도움을 올리며 예열을 마쳤다.

지난달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토트넘은 프리시즌 5경기에서 3승 2무로 무패를 달렸다.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6분 오른발 슛을 시도하며 초반부터 아스널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이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16분에는 루카스 모라가 왼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손흥민이 문전에서 왼발로 찬 게 아스널 골키퍼 베른트 레노에게 막혔다.

위기를 넘긴 아스널이 반격에 나섰으나 전반 31분에는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앞서 나가지 못했다.

손흥민 아스널전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이후 토트넘도 골대 불운에 한 차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1분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에서 내준 패스를 받은 델리 알리의 오른발 슛이 골대를 때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득점이 쉽게 나오지는 않았다.

후반 14분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다빈손 산체스가 헤더로 연결한 뒤 알리가 재차 왼발로 밀어 넣으려 했으나, 또 한 번 골대를 때렸다.

12분 뒤에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손흥민의 오른발 슛이 골대를 외면했다.

그러나 결국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4분 자펫 탕강가가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슛으로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다.

임무를 완수한 손흥민은 후반 40분 데인 스칼릿과 교체아웃돼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0시 30분 맨체스터 시티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른다.

boin@yna.co.kr

☞ 강백호 태도에 박찬호 쓴소리, 일본 언론도 비아냥 [올림픽]
☞ '여제' 김연경의 품격…세르비아 축하하고, 한국 동료 위로하고 [올림픽]
☞ '알쏭달쏭 가라테' 의식잃은 선수가 금메달…때린 선수는 반칙패 [올림픽]
☞ MBC가 또…부상 입은 선수에게 "찬물 끼얹네" 해설 논란
☞ 소프라노 조수미 키운 '장한 어머니' 김말순 씨 별세
☞ 제주서 모더나 접종한 20대 숨져…인과성 조사
☞ 울컥한 김연경 "오늘이 국가대표로 뛴 마지막 날" [올림픽]
☞ 24년전 서울서 사라진 20대여성…남자친구의 때늦은 '자백'
☞ "칸마다 있는 거 아니었어?"…유일한 목격자만 믿었는데 [이슈 컷]
☞ 알몸으로 여성 사는 2층집 창문 두드린 20대 검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