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승골' 토트넘, 아스널과 프리시즌 최종전 '짜릿승'

이성필 기자 2021. 8. 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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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을 준비하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프리시즌 최종전에서도 골맛을 봤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프리시즌 최종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프리시즌 출전 모든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해낸 손흥민이다.

기분 좋게 프리시즌을 마무리한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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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최종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REUTERS
▲ 홈팬들 앞에서 세리머니를 하는 손흥민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새 시즌을 준비하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프리시즌 최종전에서도 골맛을 봤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프리시즌 최종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프리시즌 출전 모든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해낸 손흥민이다. 지난달 21일 콜체스터 유나이티드, 28일 MK돈스전에서 모두 골을 넣으며 각각 3-0, 3-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4일 첼시전에서는 스테번 베르흐바인의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자가 격리하며 훈련 중인 해리 케인의 부재로 손흥민은 이날도 원톱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다. 루카스 모우라-델레 알리-베르흐바인이 공격 2선에서 손흥민을 도왔다.

손흥민은 전반 16분 루카스의 크로스를 놓치지 않고 슈팅했지만, 베른트 레노 골키퍼 손에 걸렸다. 40분에는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들어가 뒤로 패스했다. 뛰어오던 알리가 슈팅한 것이 오른 골대에 맞고 나왔다.

후반에도 비슷했고 양팀은 선수 교체로 점검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2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맞고 하늘 위로 향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알리에게 정확히 배달했지만, 골대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기다리던 골은 34분에 나왔다. 자펫 탕강가가 오른쪽에서 연결한 볼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그대로 오른발 슈팅, 골망을 갈랐다. 이후 손흥민은 39분 스칼렛과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기분 좋게 프리시즌을 마무리한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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