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네거티브 중단"..野 캠프 전열 정비

권행란 2021. 8. 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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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박창환 장안대 교수 / 장성호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야 대선주자들은 휴일에도 잇단 현장 방문과 회견 등을 통해서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네거티브 중단과 정책 경쟁을 다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국민의힘 주자들은 캠프를 보강하는 등 전열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대선 정국 관련 움직임 두 분과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그리고 장성호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의 선거전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오늘 이재명 지사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잠시 화면 보고 오시죠.

[이재명 / 경기지사 : 저는 이 순간부터 실력과 정책에 대한 논쟁에 집중하고 다른 후보에 대해 일체 네거티브 언급조차 하지 않겠습니다. 둘째, 우리 당 후보님께 캠프 상황실장 등 적절한 수준의 상시 소통채널 개설을 제안합니다. 후보 간의 신상이나 사실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경우, 언론이 아닌 캠프 간 소통채널에서 먼저 확인 과정을 거침으로써, 불필요한 의혹 제기와 공방이 발생하지 않게 하면 좋겠습니다.]

[앵커]

자신에 대한 각종 의혹 제기에 더 강하게 반박을 하던 이재명 지사가 갑작스럽게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어떤 이유로 보시는지 먼저 박창환 교수님, 어떻게 보십니까?

[박창환]

일단 지난 1차 경선 이후에 사이다로 다시 돌아가겠다 이러면서 네거티브 맞대응을 시작했었거든요. 그런데 그동안 한 달 정도 지나면서 나올 거 다 나왔다.

사실 1차 경선 때 방어를 제대로 못한 측면이 있었어요. 그런데 본경선 들어가면서 두세 번의 TV토론 동안에 그리고 또 그 중간에 나올 수 있는 모든 네거티브가 거의 다 나왔고 자신이 방어할 수 있는 얘기,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를 거의 다 했거든요.

그러니까 이제는 국면을 전환하겠다. 두 번째 이유가 바로 국면 전환인데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민주당 후보들 가운데서 항상 1등을 해 왔지만 20% 중반대에서 올라가지도 않고 내려가지도 않고. 그러니까 여기에 뭔가 의미 있는 승부수를 던져야지 지지율 변화를 이끌어낼 텐데.

의미 있는 승부수라고 하는 게 당 내의 이재명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감정적으로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경선 이후에 그 사람들을 안아야 지지율이 올라갈 수 있잖아요.

그런데 네거티브가 계속 이어진다면 지난번 한 여론조사에서도 나왔지만 이낙연 후보 측 지지율은 만약에 이낙연 후보가 당선되지 않으면, 후보가 되지 않으면 이재명 후보 지지로 가지 않겠다는 비율이 있었단 말이에요.

이런 것들을 다 고려해서 먼저 명분쌓기 이후에 자신이 최종 후보가 되었을 때 다른 후보들의 지지율을 다 안을 수 있는 그런 명분을 지금부터 쌓아가야 되는 면들이 있는 거죠. 이런 두세 가지 이유가 선제적으로 먼저 네거티브 중단 선언을 하게 된 배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어쨌든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 지금 시점에서 승부수를 던져보겠다, 이렇게 보고 계신데. 제가 동일한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 장성호 원장님께서도 비슷하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거든요.

[장성호]

이재명 지사가 얘기한 네거티브라는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흑색선전이라고 하고 아니면 다른 말로 하면 마타도어라고 합니다. 그런 것이 아닌가 싶고. 정치가 존재하는 한 네거티브는 존재한다.

왜냐하면 네거티브라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반대적인 것이 포지티브 아니겠습니까, 정책검증. 소위 말해서 네거티브와 포지티브 검증의 공통점은 검증이라는. 검증을 왜 합니까?

결국 유권자의 관심을 끌고자 하는 건데 정책적인 검증보다 네거티브라는 이런 부정적 검증이 유권자들한테 훨씬 더 관심을 많이 끌기 때문에 정치인들, 특히 정당이라든가 후보들의 어떤 관심을 끌기 위해서 서로 네거티브 공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이재명 후보가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이것은 하나의 고도의 정치화법, 정치적 발언 이런 것들이 아닌가.

네거티브는 없을 수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효과적인 선거 방식을 하기 위해서 정책검증이라든가 여러 가지가 앞으로 진행될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이라는 기구가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언론을 통해서 검증. 이것은 사실 확인의 차원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은 이것이 개인적으로 부정적으로 보면 그것이 네거티브라는 그런 산술적인 용어가 되기 때문에 물론 지금 이재명 지사가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중도층 이반을 염려하고 그리고 아젠다를 선도할 필요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지만 그러나 지금 이재명 캠프의 대변인만 14명이지 않습니까? 대변인이 14명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상당히 큰 내부적인 경쟁, 이런 것들이 치열할 것이고.

그렇게 하다 보면 그것이 내부적으로 과열되다 보면 결국은 이것이 네거티브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판단이 돼서 오늘 얘기한 것은 정치적인 발언이 아닌가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앵커]

원장님께서는 정치가 있는 한 네거티브는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런 발언도 해 주셨는데요. 어쨌든 이재명 지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통 가능한 채널을 만들자 이렇게 제안하지 않았습니까?

네거티브를 줄이자, 불필요한 의혹을 줄이다, 이런 의도로 보이는데 그러면 이런 의견, 다른 제안을 다른 후보들은 손쉽게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박창환]

일단은 이재명 후보 측이 선제적이고 공격적으로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에 지금 민주당 경선 분위기에 대해서 당 안팎에서 우려하는 시각이 굉장히 높았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대놓고 아니다, 네거티브 계속해야 된다, 검증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봐요. 그러니까 결국은 만약에 네거티브를 과도하게 할 경우에 역풍을 맞을 수 있거든요.

그런 상황이니까 일단 외부적으로는 다 호응한다, 이렇게 얘기할 거고. 사실은 지난번에 조폭 사진 논란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결국은 이낙연 후보 측도 똑같이 찍은 사진이 있었단 말이에요. 이거야말로 블랙 코미디거든요.

이런 부분들을 없애기 위해서 소위 소통채널 구성도 얘기했기 때문에 저는 일정 정도는 호응이 있을 거다. 그래서 다음 TV토론이나 이때는 조금은 네거티브가 잦아들지 않을까. 물론 장성호 원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한꺼번에 이게 없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우여곡절이 있겠지만 그렇더라도 뭔가 토론의 포맷을 조금 더 정책적으로, 예를 들어 한 사람씩 발언하는 게 아니라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나는 이 사람이랑 꼭 같이하고 싶다.

예를 들면 러닝메이트를 서로 꼽는다든지 이런 식의 어떤 팀킬이 아닌 팀을 살리는 그런 토론 방식을 취한다면 조금 더 국민들에게 신선하고 또 후보 간의 정책 공통점 찾기 이런 쪽으로 방향이 흐른다면 저는 충분히 다른 후보들도 호응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지사직 사퇴를 둘러싼 공방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사직을 유지하면서 경선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는 게 불공정하다, 이런 의견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장성호]

지난번 경선 연기랑 저는 비슷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 이재명 지사 입장에서는 지사직을 유지하고. 법에 나와 있는 3개월, 90일 전. 12월 9일 전까지 지사직을 사퇴하겠다.

물론 후보가 될 경우에 사퇴하겠다 이렇게 계속 그런 것들을 고수하고 있고. 여기에 또 추미애 전 장관이라든가 김두관 후보 같은 경우도 여기에 동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전원일치, 만장일치로 이것에 대해서 사퇴를 하라, 그렇게 해도 사퇴를 안 할 텐데 지금 이것을 보면 왜 후보를 사퇴하냐. 선거관리위원장이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까?

지사직을 가지면 공정한 경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판단을 한다는 건데 그것은 선거의 공정성 침해 우려가 있다, 이런 부정적인 측면에서 얘기한 것 같고.

그리고 이재명 지사 입장에서 보면 유권자에 대한 책임성이 있지 않습니까? 과거에 김두관 의원이 경남도지사를 조기에 사퇴해서 경남도민들한테 상당히 큰 비판을 받은 것도 있고.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재명 지사 본인의 가치판단이 중요하지 않을까. 선거의 공정성을 흐릴 염려가 있다, 그러면 지사직을 사퇴하는 것이고.

아니다, 이것은 내가 유권자들에 대해서 지금 코로나의 위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유권자에 대해서 여러 가지 도지사로서의 책임을 끝까지 하고 그리고 당 후보가 되고 12월 9일 전까지 사퇴를 하겠다. 그런 것들은 이재명 지사 본인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앵커]

원장님께서 언급해 주셨지만 추미애 후보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요약하자면 이재명 지사의 지사직 사퇴에 반대한다, 이런 입장으로 말을 꺼내지 않았습니까? 이런 말도 했습니다.

심지어 지사직이 어쨌든 선거에 도움이 된다면 현직 의원들도 이번에 후보로 나왔기 때문에 현직을 활용해라, 이런 말까지 했었는데 추미애 후보의 이런 발언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박창환]

저는 있을 수 있는 얘기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원희룡 지사 예를 들면서 이게 공정한 게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해요. 현직 지사는 행정의 권한이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100% 재난지원금 지급 이런 부분들이라든지 또는 정무직 공무원들이 어쨌든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정무직 공무원들 아닙니까?

이분들이 알게 모르게 선거운동을 할 가능성, 이런 것들을 우려하면서 공정성을 얘기하는데. 그런데 그거는 지사직은 법에 의해서 12월 9일까지 사퇴 시한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법을 어겨가면서까지 그만두라 마라 할 문제는 아니다. 다만 공정성, 그다음에 관권선거의 우려가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재명 지사가 지사직을 유지하는 동안 12월 9일까지 좀 잘 지켜지도록 유념했으면 좋겠다.

이 정도 발언이면 충분한 거지. 지금 사상 초유의 4단계 거리두기로 방역과 민생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되는 상황인데 여기서 자기 대권 때문에 도지사직을 그만둔다?

물론 원희룡 지사나 아니면 이런 지사들 같은 경우는 자신의 지사직까지 내버리면서까지 경선에 올인하겠다. 일종의 배수의 진을 쳐야지 지지도가 붙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이재명 후보는 굳이 배수의 진을 치지 않더라도 다시 도지사직에 도전하거나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이렇게 본다면 원희룡 후보와 이재명 후보를 직접적으로 비교해서 이걸 공정성으로 묶어서 원희룡 후보처럼 사퇴해라,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정치적 도의도 아니고 또 상황도 맞지 않다.

그런 점에서 특히 여당은 정책의 연속성, 도정의 안정성에 사실은 여당에 책임이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본다면 여당의 후보들은 점잖게 도정에 열심히 하시고 다만 관권선거에 대해서 좀 주의해 달라, 이 정도면 되는데. 이것까지도 정치적 공방으로 이끈다면 이것도 또 네거티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다른 논란을 하나만 더 꺼내보겠습니다. 민주당 주자들 사이에서 또 후보 검증단 구성을 두고도 이견이 생기고 있습니다. 실제로 경선 중에 검증단을 구성할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까?

[장성호]

구성할 수야 있겠지만 상당히 큰 혼란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선수가 경기 중에 또 다른 규칙을 만들면 되겠습니까? 상식적으로 그것은 어렵지 않을까.

이것은 어떤 기준과 본질적인 측면 그리고 원칙이라고 생각이 들고. 이런 상황에서 거대정당인 민주당이 왜 이런 상식에 어긋나는 그런 발언들, 그런 모습들을 국민들한테 보일까. 저는 개인적으로 보면 실망스럽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런 차원에서 선거 후보를 예를 들어서 검증단, 이 검증단이라는 것이 검찰이라든가 감사원이라든가 국세청이라든가 그런 권력이라든가 기구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정치인들이 하는 것은 결국은 정치적으로 판단을 하는 것이고. 그랬을 때 상당히 큰 당내 파열음 그리고 갈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시험으로 뽑는다, 후보를. 그럴 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왜냐하면 지지층이 있고 정치라는 것이 칼로 물베기 하듯이 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어떤 사안에 대해서 이것이 본인이 아니라고 그러면 그러면 결국은 이것을 검찰이라든가 법원에 가서 또 사실확인을 해야 될 텐데 선거라는 것은 단기간에 일어나는 것이고 검찰이라든가 사법적인 절차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까?

왕왕 선거 때 보면 여러 가지 본인한테 상당히 불리한 사안이 있을 때 이것을 법원으로 가지고 가는데 이걸 법원에 가져가서 재판을 하다 보면 선거가 끝난 다음에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상당히 이런 검증단, 이런 것들은 상당히 위험스러운 것이고 당의 여러 가지 특정에 어떤 이익을 주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고 공정성 논란의 화약고처럼 그렇게 작용할 수가 있기 때문에 경기 중에는 규칙을 재정하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저는 판단을 합니다.

[앵커]

일단 이낙연 전 대표도 오늘 아침에 했던 이 지사의 네거티브 중단 선언을 환영한다 이렇게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 두 분은 어쨌든 그간에 있었던 일정 중에 감정의 골이 깊어지지 않았습니까? 이제는 건강한 경쟁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라고 전망하시는지요?

[박창환]

저는 당에서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후보 간의 감정이라고 하는 게 캠프 간의 감정의 골이 한꺼번에 사라지지 않습니다.

당에서 토론을 하는 방식이라든지 이런 데 있어서 차이점보다는 공통점을 찾는, 예를 들어 아까 제가 얘기했던 러닝메이트를 한다면 이 사람이랑 하겠다.

내가 저 정책은 내가 대통령이 되면 내 정책은 아니지만 저건 꼭 가져오고 싶다, 이런 정도의 그런 토론으로, 특히나 적극적인 당원이라든지 적극적인 지지층,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이들 사이에 감정의 골을 없애는 게 제일 중요하거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당이 토론을 갖다 방송사나 이런 데에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또 후보들 간의 정책 경쟁을 유도할 수 있는 그런 당 지도부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앵커]

이어서 말을 하자면 실제 이런 검증단이나 이런 논란과 관련해서 당 지도부가 특정후보를 밀어주고 있다. 이런 논란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만 이어서 질문을 드리자면 이런 논란이 이제는 경선 과정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박창환]

그렇죠. 경선은 치열합니다. 지금 죽느냐 사느냐의 그런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누군가에게는 유불리가 나오는 결정을 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그거 나올 때마다 지도부가 너무 한쪽을 지지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건데 경선 버스가 이미 출발했는데 버스에 탈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가리자 그러면 자격 없으면 내리게 할 겁니까?

말도 안 되는 거고. 또 만약에 그렇게 해서 검증단이 논란을 없애면 좋은데 문제는 논란을 없애기는커녕 검증단이 새로운 논란을 만들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할 거냐, 아무 대책이 없거든요.

그런 점에서 지도부를 흔들어서 좋을 건 하나도 없다. 지금 국민의힘이 주요 주자들과 당 지도부 간에 이런 뭐랄까요, 트러블이 계속 있지 않습니까?

그에 비하면 민주당이 국민의힘과의 차별성을 보여줄 필요도 있는 거고요. 그런 점에서 이건 유불리에 따라서 나올 수밖에 없는 얘기라고 봅니다.

[앵커]

이제 후보 검증단 설치 문제는 국민의힘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쪽에서는 검증단장으로 거론되는 인물이 김진태 전 의원인데요.

실제로 윤석열 저격수로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검증단의 중립성이 만약에 김진태 전 의원이 들어오게 된다면 중립성이 결의될 수도 있다,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장성호]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지금 민주당이 경선 검열단, 이것을 만든다고 했을 때 경선 도중에 이런 얘기가 나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아직 경선이 시작되지 않은 상태에서 검열단을 출범시키겠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국민의힘이 더 우위에서 이 작업을 할 수도 있을 텐데 어떻게 보면 이것도 마찬가지로 민주당처럼 상당히 큰 혼란이 있을 수가 있을 것 같고.

야당 같은 경우는 훨씬 더 치열하게 해야만이 당내의 후보들 간의 치열한 여러 가지 샅바싸움이 전개돼야만이 국민적 관심을 갖고 이 후보가 올라가서 여당 후보를 상대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훨씬 더 치열한 경선전을 치러야 되는데 거기에 검열단을 또 마찬가지로 국민의힘도 검열단을 둔다 그랬을 때 이것에 대한 어떤 갈등이 상당히 첨예하게 대립할 수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에 과연 이것이 검열단이 후보들 간에 서로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인가.

이것도 마찬가지로 지금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검열단을 출범시켜서 사전에 이런 것들을 한번 조율해서 해 보겠다 하지만 이것은 의욕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앵커]

이어서 원장님께 질문을 드려보면 국민의힘 대선 준비 상황을 살펴봤을 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캠프 인사를 이번에 보강했습니다.

이종배 그리고 윤창현 의원 등을 영입해서 정책과 소통 부문을 강화하겠다, 이렇게 말을 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장성호]

여러 가지 외부에서 당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지금 당내에 뿌리가 없지 않습니까? 이렇기 때문에 상당히 다급한 것이 아닌가. 마찬가지로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9명, 그리고 윤석열 캠프에도 9명.

기존에 장제원 의원이 총괄실장이고 그리고 윤한홍 의원이 총괄부실장 그리고 이철규 의원이 조직본부장이고 이용 의원이 수행실장 이렇게 기존에서 지금 충청권입니다.

두 분이. 이종배 의원이 정책총괄본부장으로 들어왔는데 충주시장을 역임했고 그리고 3선이고 그리고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하지 않았습니까, 직전에.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정책통이고 그리고 충청권의 청주고등학교도 나오고 그리고 윤창현 의원도 마찬가지로 경제정책본부장으로 정책통인데 시카고경제학박사입니다. 비례대표로 들어와서.

그리고 대전고 출신이고 충청 출신을 포스트로 세웠다는 게 의미가 있는 것 같고. 그리고 산업정책본부장으로 한무경 의원인데 효림그룹 회장이고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장을 지금 맡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여러 명의 인사를 지금 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은 언론에 나와서 발언 실수도 하고 그런 것들이 지금 불협화음이 노출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캠프의 조직을 빠른 시일 내에 정비해서 후보 경쟁에 나서겠다, 그런 취지로 읽힙니다.

[앵커]

최근에는 윤 전 총장의 각종 발언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발언도 있었고요. 부정식품 발언도 있었고 페미니즘 이런 발언 등이 있었습니다.

오해라고 여러 번 해명을 하기는 했지만 이런 점들이 정치적 화법에 익숙하지 못하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박창환]

한두 번은 오해일 수 있죠. 그런데 그 오해가 쌓이면 준비가 안 돼 있구나, 이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가장 단적인 사례가 저는 후쿠시마 발언이라고 보는데 사실은 오염수 관련한 발언이 벌써 한 달 전에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왜 오염수를 문제 삼지 않다가 갑자기 오염수를 문제삼냐 이런 식의 발언이 있었어요. 당시에도 이게 굉장히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캠프도 확장을 했고 입당까지 했는데 이번에 또 후쿠시마 관련해서 폭발은 없었다, 방사능 유출도 없었다.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본인이 말하고 싶던 본연의, 그 안의 원자로가 폭발한 건 아니다라고 얘기를 하고 싶었겠지만 국민들이 봐서는 수소 폭발로 발전소의 뚜껑이 날아가는, 폭발하는 장면을 눈으로 봤고 심지어 원자로가 녹아서 거기서 고농도의 방사능이 누출되고 있는데 이거를 폭발이 없었고 유출이 없었다고 얘기하면 그전에 자신이 논란을 일으켰던 발언에 대해서 그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수정도 안 됐고 그다음에 고쳐지지도 않았어요.

그러면 이게 본인이 지난번에 입당할 때 배우가 되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하도 말실수를 많이 하니까. 그러면 결과론적으로는 고쳐지지 않는 배우 아니냐. 그러면 이건 자질에 물음표가 생기는 거죠.

그런 점에 있어서 윤석열 후보에게 이번 발언, 후쿠시마 발언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타격이 크고.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 비판적인 여권 지지층뿐만이 아니라 중도층 그리고 심지어 야권 지지층 일각에서도 자질에 대한 물음표가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

그런 점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출마선언한 이후에 본인의 메시지 관리 실패. 이걸로 인해서 상당히 제일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거 아닌가. 그런 점에서 당내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굉장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오해가 여러 번 겹치면 준비가 부족한 거 아니냐, 자질이 부족한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올 수 있다. 일각의 비판적 모습을 설명해 주셨는데요. 이 부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장성호]

자질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 응용력이 없기 때문에 실수를 한다고 봅니다. 정치는 종합예술이고 특히 대통령이라는 직은 그 종합예술의 가장 하이라이트 아닙니까?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가야 되는, 국민의 먹거리를 해소하고 그리고 국가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이끌어가야 되기 때문에 종합예술의 하이라이트가 대통령직이고. 그렇기 때문에 서민의 애환을 그동안 쭉 받아왔고.

예를 들어서 정치적 경험 국회의원직을 3선을 했다든가 과거 YS나 DJ처럼 오랫동안 국회의원직을 했다든가 그것이 국정운영 경험 아니겠습니까?

지방선거에서 출마해서 서민들과 여러 가지 부대끼는 것이 있다든가 그런 것들이 필요한 것이 응용력이 생긴다는 겁니다. 그러나 윤석열 전 총장 지금 후보 같은 경우는 검사로서의 생활만 쭉 하지 않았습니까?

검찰이라는 것은 법을 해석하고 집행하는. 그렇기 때문에 종합적인 응용력은 아직은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실수가 있는 것이지, 기본자질이야 여러 가지 국가 경영에 대한 철학 이런 것들은 살면서 쌓아왔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실수가 되는데 지금 실수는 그래도 국민들이 일정 부분 지지층이 아직은 그렇게 크게 이반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러나 앞으로 더, 지금 대선후보로 가까이 갈수록 국민들한테 모든 것을 다 열어서 여당과 야당 후보가 서로 1:1로 격돌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럴 때 실수가 나오면 중도층이 즉시 이반하기 때문에 지금 당내 검증이 상당히 필요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들고. 그렇기 때문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정치를 해 보지 않았고 법조계 출신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두 분이 과연 당내에서 당내 경선을 하면서 과연 정치적인 어떤 응용력이 정말 대통령으로 나갈 정도의 수준이 되는 것들인지. 그런 것들은 국민의힘에서 이것을 판단해서 결정해서 국민들 앞에 선보여야 한다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지금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캠프 그리고 또 최재형 캠프에 현역 의원들이 계속해서 합류하는 모양새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는 크게 문제될 수준은 아니다, 이렇게 언급을 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더 늘어난다면 지도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박창환]

늘어날 수밖에 없죠. 대통령제 국가에서 대통령 후보에게 의원들이 붙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게 문제는 캠프로 현역 의원들이 들어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당 지도부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한데 캠프로 의원들이 속속 모이고 있는데 여론조사에서 야당 지지율 중 1, 2, 3, 4위를 다투는 후보들이 당이나 당대표가 주관하는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

이게 더 본질적인 문제인 거죠. 그러니까 의원들이 가서 줄서기 할 수 있습니다. 얼마든지 할 수 있고. 또 윤석열 후보로서는 정책이나 소통 또 이후의 경선을 대비하기 위해서 또 영입을 하죠.

그런데 정작 그런 부분들은 하면서 당에서 준비한 행사에 연달아 지금 세 번 불참했잖아요. 그리고 또 당대표와 설전을 주고받습니다. 이렇게 되면 본인이 아쉬워서 입당을 했는데.

그러니까 소위 메시지 관리 실패, 말실수 때문에 지지율이 하락하니까 이것의 안정성을 주기 위해서 입당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입당을 하고 나서 당대표나 당과 함께하지 않을 거면 뭐하러 입당했냐, 이런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는 거예요.

특히나 지금 소위 말해서 이준석 패싱으로 불리우는 이런 현상들이 결국은 세 과시라든지 경선을 앞두고 그다음에 줄 세우기 이런 일환이라면, 의도적인 패싱이라면 이거야말로 이후에 국민의힘이 당으로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철저하게 개인에 의해서 당이, 조직이 파편화되는 이런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줄서기가 문제가 아니라, 현역 의원들의 캠프 참여가 문제가 아니라 당 지도부를 패싱하면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게 더 큰 문제다.

이거는 국민의힘의 대선 이후 당내 권력 투쟁, 당내 당권 투쟁 이거하고도 또 연관되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가야지 해결하지 않고 계속 갔다가는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도 문제고 당선 안 돼도 결국은 국민의힘은 또다시 풍비박산 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 점에서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앵커]

지금 이준석 대표와 윤 전 총장 간의 갈등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른바 지금 돌고래와 멸치 이런 사태로 번지지 않았습니까? 경선 국면에서 대표와 후보 간의 이런 갈등이 경선에 악영향을 주는 건 아닌가 궁금하거든요.

[장성호]

당대표의 권위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는데 당대표의 권위가 실리지 않는 모습이다. 최근에 윤석열 전 총장이 이준석 대표가 당에 없을 때 들어가서 입당신고를 한 것도 그렇고.

정당 사상 예를 들어서 그런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은 모습이고. 그런 모습이 연이어 지금 계속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과거에 보면 계파보수주의, 이런 것들로 다시 회귀하는 그런 경향이 있고 그런 것들을 우리는 구태라고 얘기를 하고 정당도 마찬가지로 예를 들어서 정당의 본질적인 기능은 혼란을 질서로써 전환시키는 그런 기능인데 우리 정당을 보면 보수계파주의로 인해서 국민의 갈등을 부추기고 국민을 다시 줄서게 만들고.

지금 의원들도 마찬가지로 지금 줄서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로 봤을 때 과연 우리 대통령제는 대통령제지만 순수 대통령제가 아니라 제왕적 대통령제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모든 것을 다 쥐고 있다.

그래서 헌법 개정이 더 우선돼야 되는 것이 아닌가 이런 판단도 드는데 어떻게 보면 지금의 국민의힘 모습을 보면 젊은 30대 이준석 대표가 상당히 국민들한테 관심도 많이 갖고 그리고 이준석 대표의 앞으로 행보라든가 당을 이끌어가는 그런 리더십.

이런 것들을 지금 국민들이 보고 있지 않습니까? 이준석 대표의 리더십이 흔들린다면 국민의힘 자체가 흔들리고 그랬을 때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다양한 계층 그리고 여권의 반사이익을 받아서 지금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대선후보들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당내에서는 당대표를 중심으로 끌고 가는 그런 모습이 상당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앵커]

국민의힘 같은 경우 말씀해 주셨지만 이준석 대표의 패싱 논란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는 모양새예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우려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박창환]

후보들이나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자기 정치 너무 하는 거 아니냐. 대표만 보이고 후보들은 안 보인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런데 저는 반대로 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대표가 보이는 이유는 후보들이 눈에 안 보이기 때문 아니냐.

그러니까 후보들이 나가서 계속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출마선언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 공부가 안 됐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또 윤석열 후보도 입당하고 나서도 계속 말실수 때문에 지지율을 깎아먹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그렇다면 이런 때일수록 당과 후보들이 원팀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줘야 돼요. 그런데 당의 행사에 계속 불참함으로 인해서 오히려 불화설을 키우고 있거든요.

그럼 이걸 키우게 되면 무슨 현상이 벌어지느냐. 당대표의 리더십을 아예 공개적으로 무시하는 상황이 되어버리는 겁니다. 결국은 당을 재편하겠다라는 뜻이 그 안에 들어가 있는 거예요.

내가 대통령이 되면 내 중심으로 당을 끌고 가겠다는 얘기기 때문에. 물론 대통령제에서 그게 자연스러운 일이기는 하지만 그렇더라도 이렇게 노골적으로 당대표를 패싱한 일은 없었거든요.

이게 결국은 경선에서도 굉장한 악영향이고 또 이준석 대표의 미래에도 도움이 안 되는 거고 또 후보들에게도 결국은 경선의 흥행에 도움도 안 될 뿐만 아니라 이후 당이 소위 계파에 따라서 또다시 계파 논란에 빠질 수 있는.

국민의힘이야말로 친박, 친이 논란으로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까? 또다시 계파 논쟁으로 빠질 수 있는 그런 우려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당과 후보들이 머리를 맞대고 국민들 앞에 쇼라도 좀 우리가 이렇게 해서 힘을 합치겠다, 이거라도 지금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장성호]

여기에서 지금 여러 가지 혼란 상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일정 부분 보완하는 측면은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원장을 외부인을 영입해서 이분한테 많은 힘을 실어줘서 이분으로 하여금 후보들을 장악할 수 있게 하고 그리고 대선 경선을 치를 수 있게 하면 그래도 이준석 대표의 리더십을 조금 보완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그리고 장성호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과 함께 대선 정국 관련 움직임 자세히 분석해 봤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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