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핏' 간접 영향 호우..동해안 피해 속출

박상용 2021. 8. 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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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제9호 태풍 ‘루핏’의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 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속초와 강릉에는 한 때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상가,도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또 오늘 오후 3시반쯤 고성군 토성면 천진리 지하차도에서는 차량 하부가 물에 잠기면서 5명이 고립됐다가 119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밤까지 50-150 많은 곳은 300mm 이상 비가 더 내리겠다며 추가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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