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사 친환경 감자-양파 수매대금 7월말 지급

강근주 2021. 8. 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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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 양평공사는 6월14일부터 7월16일까지 관내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친환경 감자-양파 수매를 무사히 마치고 7월 말에 대금을 지급했다.

양평공사 관계자는 8일 "서로 소통하고 양보해 무난하게 수매가 끝났으며, 수매대금도 적시에 지급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생산자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을 것"이라며 "양평농협이 유통사업 전문성을 살려 친환경농업특구인 양평군에 든든한 우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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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공사 전경. 사진제공=양평공사

【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지방공기업 양평공사는 6월14일부터 7월16일까지 관내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친환경 감자-양파 수매를 무사히 마치고 7월 말에 대금을 지급했다. 이번 수매는 양평공사가 이행하는 마지막 수매로 알려졌다. 관내 친환경 유통사업이 양평농협으로 이관되기 때문이다.

양평공사는 올해 냉해피해 등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전년 대비 30% 줄어든 76개 농가의 261.3t의 감자와 생육 상황이 양호해 전년 대비 29% 늘어난 22개 농가의 218.1t의 양파를 수매했다.

수매대금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해 생산농가에 지급할 금액은 총 5억원 내외 수준이다. 작년에는 농협으로부터 차입해 수매자금을 집행했으나 올해는 자체 자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7월 말까지 생산자별로 신속하게 집행했다.

양평공사는 7월20일 수매가결정심의원회를 열고 친환경 감자는 kg당 특기준 1500원, 양파는 kg당 특기준 1300원으로 결정했다. 수매가 결정에 따른 대금지급과 관련한 사항은 양평공사 친환경육성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양평공사의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은 민간 위탁자로 선정된 양평농협으로 8월 말경 이관될 예정이다. 양평농협과 양평공사는 현재 TF팀을 구성해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양평공사 관계자는 8일 “서로 소통하고 양보해 무난하게 수매가 끝났으며, 수매대금도 적시에 지급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생산자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을 것”이라며 “양평농협이 유통사업 전문성을 살려 친환경농업특구인 양평군에 든든한 우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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