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도형, 아린에게 "남사친 몇 명 있냐"

트롯 신동 임도형 군이 아역 배우 오아린 양에게 '남사친'이 몇 명인지 물어봤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초등학생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한승이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 긴장했다. 한승이네 집에 트로트 신동 임도형 군, 아역 배우 오아린 양이 등장했다.

한승이는 아린이가 집에 온 이후 시종일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힐끔힐끔 훔쳐보는 모습에 게스트들이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도형이는 한승이에게 "너 아린이 좋아하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한승이는 "갑자기 웃음이 나온다"고 말했다.

도형이는 "요즘 고민 같은 게 있냐"고 물었고, 아린이는 "매주 금요일마다 영어 단어 시험을 보는데 그게 너무 어렵다"고 털어놨다. 한승이는 "이마에 여드름이 났다"고 말했다.

한승이가 태권도를 시범 보이는 모습에 아린이가 "박력 있다"며 칭찬했다. 한승이는 부끄러워 내내 뒷모습만 보였다.

아린이가 잠깐 자리를 비우자 한승이와 도형이는 "아직 모쏠이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도형이는 "다행인 건 학교에 두 커플이 생겼는데 둘 다 깨졌다"고 말했다.

이어 도형이는 아린이에게 "너 남사친 몇 명 있냐"고 물었다. 아린이는 "나를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남사친이 있다"고 말해 한승이와 도형이에게 충격을 안겼다. 아린이는 이어 "아직 사귀는 건 아니고 유치원 때부터 가장 친한 남사친"이라고 말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S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