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꺼진 도쿄..올림픽 폐회식 최초 마라톤 남녀 동반 시상[도쿄올림픽]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2021. 8. 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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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폐회식이 사상 최초로 마라톤 남녀 메달리스트의 동반 시상으로 마무리됐다.

8일 일본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폐회식 중 마라톤 시상식이 열렸다.

올림픽 폐회식 때 남자 마라톤 메달리스트의 시상식이 있는 것은 흔한 일이다.

그러나 폐회식에 여자 마라톤 메달리스트가 시상대에 오르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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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도쿄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폐회식에서 불꽃이 터지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올림픽 폐회식이 사상 최초로 마라톤 남녀 메달리스트의 동반 시상으로 마무리됐다.

8일 일본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폐회식 중 마라톤 시상식이 열렸다.

올림픽 폐회식 때 남자 마라톤 메달리스트의 시상식이 있는 것은 흔한 일이다. 그러나 폐회식에 여자 마라톤 메달리스트가 시상대에 오르는 일은 없었다.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에서 여자 마라톤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폐회식은 남자 마라톤 메달리스트와 함께 여자 마라톤 메달리스트가 각각 시상대에 올랐다.

앞서 개회식 때도 남녀 공동 기수가 올림픽 문을 열었던 대회는 폐회식도 남녀를 함께 세우며 올림픽 역사에 새 이정표를 남겼다.

먼저 시상대에 오른 것은 여자 마라톤 선수들이었다. 금메달을 차지한 페레스 제프치르치르(28·케냐)와 은메달 브리지드 코스게이(27·케냐), 동메달 몰리 자이델(27·미국)은 시상대에서 폐회식에 참여한 각국 선수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어 남자 마라톤 금메달 엘리우드 킵초게(37·케냐), 은메달 아브비 나게예(32·네덜란드), 동메달 바시르 아브디(32·벨기에)도 시상대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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