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중국서 지분 100% 증권사 설립 허가받아

김정우 기자 2021. 8. 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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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이 중국에 지분 100%를 갖는 증권사를 두는 최초의 외국 기업이 됩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JP모건은 성명을 통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JP모건증권의 중국 법인에 대한 지분을 JP모건이 100% 확보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중국 당국은 지난해 4월 자국 자산운용시장을 개방해 외국인이 100% 지분을 갖는 증권사 설립을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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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이 중국에 지분 100%를 갖는 증권사를 두는 최초의 외국 기업이 됩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JP모건은 성명을 통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JP모건증권의 중국 법인에 대한 지분을 JP모건이 100% 확보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JP모건이 합작사로 설립된 중국 법인 지분을 71%로 확대한 지 약 10개월 만의 일입니다.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를 두고 미국으로부터 압박을 받은 중국이 자본시장을 열고 있다는 명백한 신호라고 로이터통신은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중국 당국은 지난해 4월 자국 자산운용시장을 개방해 외국인이 100% 지분을 갖는 증권사 설립을 허용했습니다.

이전까지 외국계 합작 증권사의 경우 외국 자본 지분이 51%를 넘을 수 없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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