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페이커' 이상혁 "막판 스퍼트 원동력, 롤드컵 가고 싶은 열망"

이한빛 2021. 8. 8. 2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이커' 이상혁이 정규 시즌 막판 스퍼트 비결로 롤드컵에 진출하고픈 간절한 마음을 꼽았다.

정규 시즌 마지막 상대로 한화생명e스포츠와 맞붙게 되는 이상혁은 "오늘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깔끔하지 못했다. 한화생명전은 경기력을 점검하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우리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끝맺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이커' 이상혁이 정규 시즌 막판 스퍼트 비결로 롤드컵에 진출하고픈 간절한 마음을 꼽았다.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9주 4일차 2경기에서 T1이 DRX를 완파하고 11승 대열에 합류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2세트 라이즈 플레이로 POG를 받았다.

이상혁은 "오늘 2:0으로 승리하긴 했지만 우리다운 화끈함이 나오지 않아 약간 아쉽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점점 경기력이 올라오는 T1의 모습에 이상혁은 "합을 많이 맞춰보기도 했고, 연습 과정도 꽤 됐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서로의 플레이 스타일을 알고 있어 점점 경기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1세트에서 가볍게 승리를 거둔 것과 달리 2세트는 DRX가 초중반 기세를 잡으며 T1을 흔들었다. 그러나 DRX가 드래곤 대신 바론을 사냥한 판단과 더불어 이상혁이 '표식' 홍창현의 니달리를 잡아낸 장면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상혁은 "니달리를 잡으러 가는 길에 와드가 없는 걸 보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불리했던 상황을 풀어나갈 수 있는 시간을 번 선수는 이상혁 뿐만이 아니었다. 실제로 경기 후 POG 투표도 갈려 캐스팅 보트 끝에 이상혁이 POG를 받을 수 있었다. 이상혁은 "내가 받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감사하다. 다른 선수가 받는다면 '칸나' 김창동이지 않을까 했다"고 밝혔다.

정규 시즌 막바지로 갈 수록 더욱 강해지는 T1은 이제 선두권을 위협할 수 있을 만큼의 존재감을 뽐내게 되었다. 막판 스퍼트의 비결을 모르겠다고 답한 이상혁은 "운이 좋다고도 생각한다"며 겸손한 답변을 내놓았다. 하지만 여기에 "작년에 롤드컵 진출이 좌절되었기 때문에 올해는 롤드컵에 꼭 가고 싶다는 나를 비롯한 팀원들의 마음이 크기 때문인 듯 하다"고 덧붙였다.

정규 시즌 마지막 상대로 한화생명e스포츠와 맞붙게 되는 이상혁은 "오늘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깔끔하지 못했다. 한화생명전은 경기력을 점검하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우리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끝맺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