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중국서 지분 100% 증권사 설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JP모건이 외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에서 지분 100%를 보유한 증권사를 두게 됐다.
7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JP모건은 전날 성명을 통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JP모건증권의 중국 법인에 대한 지분을 JP모건이 100% 확보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4월 자국 자산운용 시장을 개방해 외국인이 100% 지분을 갖는 증권사 설립을 허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JP모건이 외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에서 지분 100%를 보유한 증권사를 두게 됐다.
7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JP모건은 전날 성명을 통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JP모건증권의 중국 법인에 대한 지분을 JP모건이 100% 확보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JP모건이 합작사로 설립된 이 중국 법인 지분을 71%로 확대한 지 약 10개월 만의 일이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를 두고 미국으로부터 압박을 받은 중국이 자본 시장을 열고 있다는 명백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4월 자국 자산운용 시장을 개방해 외국인이 100% 지분을 갖는 증권사 설립을 허용했다. 이전까지 외국계 합작 증권사의 경우 외국 자본 지분이 51%를 넘을 수 없었다.
CSRC는 지난달 30일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의 뮤추얼펀드 설립을 허가했고 지난 6월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뮤추얼펀드 사업을 승인받은 바 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마트24 주식 도시락, 한주에 45만원짜리 '네이버' 당첨 확률은?
- [줌인]빌보드 휘젓는 방탄소년단, '글로벌 빅히트' 이끈 주역 4인방은
- 누구말이 진짜?…"상사가 아내 강간"이라며 카톡엔 "자갸 알라븅"
- '윤석열 부인 동거설' 전직 검사母 치매 공방..."당황스럽다"
- 413일만에 남북연락선 복원…北 태도 돌변, 무슨일 있었나
- '안창림 동메달 색 발언' MBC "선수 격려한 것"
- "성폭력 여부 따져야"…박원순 유족, 사자명예훼손 소송 추진
- "남자 대표해 사과"…'실연박물관' 성시경, 90도 폴더 사과한 이유
- “작은 눈으로 공 보이나”…정영식 선수 비하한 그리스 해설자 퇴출
- '연참3' 혼자 살겠다고 여친 밀어버린 남친…MC들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