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고원희·설정환, 한지완 덕에 주석태 용서 받았다(종합)

이아영 기자 2021. 8. 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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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고원희가 한지완 덕분에 주석태의 용서를 받았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는 이광태(고원희 분)가 허기진(설정환 분)의 집에 돌아갔다.

허기진은 허풍진(주석태 분)에게 이광태를 감싸며, "광태가 아니라 내가 그러자고 했다. 한 번만 용서해 줘"라고 빌었다.

이광태는 그날로 허기진의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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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오케이 광자매' 고원희가 한지완 덕분에 주석태의 용서를 받았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는 이광태(고원희 분)가 허기진(설정환 분)의 집에 돌아갔다.

이날 이철수(윤주상 분)는 이광태의 가짜 임신으로 인해 분노, 딸들을 불러모았다. 이광태는 울면서 잘못했다고 했다. 이철수는 "네 인생 네가 알아서 해라"며 혀를 끌끌 찼다. 이광식은 "끝까지 조심했어야지"라며 이광태에게 잔소리를 퍼부었다. 이광태는 "내 인생 내가 알아서 한다"고 했다.

허기진은 허풍진(주석태 분)에게 이광태를 감싸며, "광태가 아니라 내가 그러자고 했다. 한 번만 용서해 줘"라고 빌었다. 그러나 허풍진의 화는 풀리지 않았다.

이광태는 다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허풍진에게 반성문을 썼다. 이광식(전혜빈 분)은 어떻게 할 거냐며 이광태를 맹비난했다. 이광태는 "우리 집 구제하려고 했다. 날 좋아하는 남자가 부자라는데 어떻게 거부하냐"면서 거짓말한 걸 합리화했다. 이광남(홍은희 분)과 이광식은 허풍진을 찾아갔다. 허풍진은 "대화할 상황이 아니니 정중하게 나가 달라고 전해달라"며 이광남, 이광식을 문전 박대했다.

허기진은 허풍진의 재단을 만드는 과정을 밟으면서 이광태의 아이디어였다는 걸 강조했다. 그러나 허풍진은 이광태 이름조차 듣기 싫어했다. 이광태와 허기진은 서로 만나지 않으면서 각자의 할 일을 했다. 이광태는 울면서 반성문을 쓰고 아침마다 가져다 놓았다.

허풍진은 이광태를 감싸는 민들레(한지완 분)의 말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는지 이철수를 불렀다. 이철수는 각오한 듯 "법적 대응만은 말아주세요"라고 했다. 그러나 허풍진은 "제수씨 우리 집 보내 달라"고 말해 이철수를 놀라게 했다. 이철수는 싱글벙글한 얼굴로 집에 달려가 소식을 전했다. 이광태는 그날로 허기진의 집으로 돌아갔다. 이광태와 허기진은 혼인 신고를 하기로 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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