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 박주미의 디테일한 연기, 오늘(8일) 종영

이소연 기자 2021. 8. 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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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2' 박주미가 복잡 미묘한 캐릭터의 감정선을 그리며 몰입을 높였다.

지난 7일 방송된 종합편서채널 TV CHOSUN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Phoebe(임성한)·연출 유정준, 이하 '결사곡2')에서는 서반(문성호 과 묘한 관계를 이어가는 피영(박주미 분)의 서사가 펼쳐졌다.

그런가 하면 피영은 자신과 서반을 엮으며 이혼 책임을 돌리는 유신이 지아(박서경 분)까지 언급하자 매서운 분노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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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 사진=TVCHOSUN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2' 박주미가 복잡 미묘한 캐릭터의 감정선을 그리며 몰입을 높였다.

지난 7일 방송된 종합편서채널 TV CHOSUN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Phoebe(임성한)·연출 유정준, 이하 '결사곡2')에서는 서반(문성호 과 묘한 관계를 이어가는 피영(박주미 분)의 서사가 펼쳐졌다. 앞서 서반을 공연장에서 만난 피영은 유신(이태곤), 아미(송지인)까지 마주쳤다.

이 가운데 피영은 유신과 아미에게 태연하게 서반을 소개하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또 서반의 어머니 이야기를 듣던 피영은 서향(이효춘)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져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피영은 자신과 서반을 엮으며 이혼 책임을 돌리는 유신이 지아(박서경 분)까지 언급하자 매서운 분노를 쏟아냈다. 더불어 유신에게 서반과의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피영에게서는 왠지 모를 통쾌함이 느껴졌다.

뿐만 아니라 수영장에서 서반을 만난 피영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기에 저녁식사까지 함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겨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발전을 꾀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박주미는 상황과 인물에 따라 각기 다른 텐션으로 극을 쥐락펴락했다. 특히 때론 부드럽게 때론 날카롭게 적재적소에 달리한 표현력과 연기가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무엇보다 서반을 향한 피영의 묘한 감정을 자연스러운 변주로 그려냈다. 이렇듯 박주미는 디테일한 요소를 놓치지 않고 유신과 서반, 두 사람과의 관계를 더욱 흥미롭게 완성하며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오늘(8일) 오후 9시에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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