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 인쇄기술로 백금 나노구조 전극 개발

김건호 2021. 8. 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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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수소연료전지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김진영 수소·연료전지연구센터 연구원과 김종민 물질구조제어연구센터 연구원이 정연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20나노미터(㎚)급 초미세 인쇄 기술을 활용해 탄소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백금 나노구조 전극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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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KAIST 공동 연구팀
"수소전지 수명 크게 늘려"
김진영(왼쪽부터), 김종민, 정연식
국내 연구진이 수소연료전지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김진영 수소·연료전지연구센터 연구원과 김종민 물질구조제어연구센터 연구원이 정연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20나노미터(㎚)급 초미세 인쇄 기술을 활용해 탄소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백금 나노구조 전극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진은 안정적인 백금 촉매를 만들기 위해 쉽게 부식되는 탄소 입자를 사용하지 않고 인쇄공정을 여러 번 반복해 20㎚급 백금 구조물을 적층하는 초미세 공정을 개발했다.

김 연구원은 “초미세 인쇄 기술을 통해 개발한 촉매는 전극 내구성 및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수소연료전지의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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