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다가오는 내연기관車 퇴출시간.. 국내 업체 속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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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2030년까지 신차 절반을 친환경차로 채우겠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한국 완성차 업계의 전동화 시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내연기관차 퇴출 계획을 아직 명확히 하지 않고 있지만, 친환경차가 절반을 넘기는 2030년 직후가 그 시점이 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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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완전 퇴출" 이미 선언
車산업 비중 큰 美 아직 신중모드
당분간 친환경차 보급 주력 예상
대규모 구조조정 대책 등 난제에
정부, 연도별 목표 아직 제시 안해
업계 "정부·학계 등 전폭지원 절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을 제외한 유럽연합(EU)과 중국 등 국산 자동차 주력 수출시장은 이미 2035년을 내연차 퇴출 원년으로 잡았다. EU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2030년까지 친환경차 누적 판매 3000만대를 달성하고, 2035년 이전에 내연차 판매를 금지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중국 역시 2035년 이후 순수 내연차 신차를 퇴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내연차 부품기업들이 전기차 시대에 맞춰 빠르게 미래차 부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학계 등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업의 역량만으로는 미래차 전환에 한계가 있기에 특히 정부가 기업 규모별, 도급 단계별, 생산 부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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