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이하 서울 아파트 매수 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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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이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선 걸 감안하면 증여를 통해 어린 자녀에게 자산을 일찌감치 물려주려는 '부의 대물림'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는 4240건으로 집계됐다.
2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은 지난해 10월 5.1%로 처음으로 5%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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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대물림' 빠르게 확산
2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이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선 걸 감안하면 증여를 통해 어린 자녀에게 자산을 일찌감치 물려주려는 '부의 대물림'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는 424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5090건)보다 16.69% 감소한 수치다. 6월 아파트 매매 거래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가 233건으로 5.5%를 차지했다. 이는 부동산원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9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은 지난해 10월 5.1%로 처음으로 5%를 넘겼다. 이후 지난해 12월 5.3%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1월(5.1%), 2월(4.2%)에는 다소 주춤했다. 그러다 3월 4.5%, 4월 5.2%로 오름세를 기록하더니 5월 5.4%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어 6월에도 5.5%로 비중이 늘어난 것이다.
20대 이하의 매수 비중은 영등포구가 11.6%로 가장 높았고, △종로구(9.7%) △강남구(8.0%) △금천구(7.8%) 순이었다. 서대문구(7.5%)와 도봉구(7.4%)를 비롯해 △구로·중랑구(7.1%) △서초구(6.5%) △노원구(6.1%) △관악구(6.6%) △강동구(5.5%)도 평균을 상회했다.
업계에선 20대 고소득자라도 '부모 찬스' 없이 금융기관 대출 만으로는 서울 집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증여 등을 통한 부의 대물림에 따른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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