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8월 변경, SKT 단기조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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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의 정기 변경을 위한 분기 리뷰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SK텔레콤의 편입 비중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이번 MSCI 지수 변경을 통해 SK텔레콤의 편입비중이 현재의 4분의 1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번 8월 정기 변경에서 에코프로비엠, SK아이이테크놀로지, 카카오게임즈 순으로 지수 편입이 유력하다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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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편입 기대종목으로 꼽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의 정기 변경을 위한 분기 리뷰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SK텔레콤의 편입 비중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SK아이이테크놀로지, 카카오게임즈,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신규 편입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가 오는 12일 한국 편입 종목을 변경한다. MSCI는 일 년에 총 네 차례 지수의 편입 종목을 변경(리밸런싱)하는데, 유통주식수와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3개월간의 주가 변동과 경쟁사를 고려해 결정한다.
종목별로는 SK텔레콤에 대한 편입비중이 축소돼 수급 분기점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MSCI는 외국인 보유 한도에 근접한 종목은 지분율과 보유 한도 대비 마진 등을 참고해 편입 비중을 조절한다. 펀드매니저가 종목을 선택하는 액티브 펀드와 달리, 패시브 펀드는 시장 지수를 따라간다.
SK텔레콤의 현재 외국인 보유율은 전체 7206만주 중 3351만주로 약 46.51% 수준이다. 통신주의 경우 국가기간 사업이다보니 외국인 보유 한도가 49%로 정해져 있다. 이에 현재 외국인이 추가 매수할 수 있는 지분은 3%포인트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이번 MSCI 지수 변경을 통해 SK텔레콤의 편입비중이 현재의 4분의 1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MSCI 편입비중 축소의 트리거(Trigger)는 지난 5월 3일 자사주 소각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지분율이 4.9%포인트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8월 분기 리뷰에서 외국인 이슈로 지수 비중이 4분의 1로 축소될 예정"이라며 "외국인 지분율 확대가 외국인 추가 매수 여력 축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번 8월 정기 변경에서 에코프로비엠, SK아이이테크놀로지, 카카오게임즈 순으로 지수 편입이 유력하다는 예상이다. 8월에 상장하는 '대어'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의 조기 편입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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