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계좌 '주식 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실제 주식투자가 얼마나 활발한지 가늠할 수 있는 국내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가 처음으로 5000만개를 넘겼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5002만6237개로 집계됐다.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최근 6개월간 1회 이상 거래가 있었던 계좌를 말한다.
투자자 한 명당 4~5개의 계좌를 가지고 있다고 어림잡아도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은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셈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넉달반만에 1천만개 훌쩍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5002만6237개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중순 4000만개를 처음으로 넘긴 이후 약 4개월반 만에 1000만개가 늘었다.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최근 6개월간 1회 이상 거래가 있었던 계좌를 말한다. 투자자 한 명당 4~5개의 계좌를 가지고 있다고 어림잡아도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은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지난 4월엔 활동계좌 수가 전월 대비 12.10%나 급증하며 최근 2년 새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증시 활황에 더해 4월 28~29일 이틀간 80조9017억원이라는 기업공개(IPO) 사상 역대 최다 증거금을 모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 청약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식투자를 향한 관심이 늘면서 과거 30~40대 중심이던 투자연령층도 더 다양해졌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이후 새로 개설된 계좌 중 미성년자 비중은 올해 상반기 기준 7.62%로, 작년 3월(3.67%)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특히 올해 들어선 월별 신규 계좌의 10% 안팎을 매월 20대 미만이 차지할 정도로 그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50대 이상 장·노년층 비중도 크게 늘었다. 키움증권 집계 결과 지난해 3월 17.58%에 그쳤던 50대 이상 신규 계좌 비중은 지난 6월 누적 19.25%까지 증가했다. 이달 초 삼성증권이 조사한 중개형 ISA 계좌 자료에서도 장·노년층 비중은 50대 21.45%, 60대 이상 9.62% 등으로 전체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류정남 "코인으로 3분 만에 1300만원 벌었다가…한 달 만에 전 재산 잃어"
- 수감자와 성관계한 女교도관…영상 유출돼 영국 '발칵'
- "샤워 후 고1 아들 앞에서 알몸으로 다니는 아내... 아무렇지 않게 대화도" [어떻게생각하세요]
- 허웅 진실 공방, 충격적인 증언·녹취록 유튜브에 등장... 어떤 내용이?
- 제주 신양해수욕장서 60대 여성 사망…익수 사고 추정
- 쯔양이 헬스 6개월 만에 관둔 이유…"운동하니 살 쪄"
- 아이 낳아도 '혼인신고' 하지 말자는 아내, 알고 보니...
- '애셋맘' 이요원, 23세 결혼에 "타이밍인 것 같았다…미련도 있지만 연연 안 해"
- 유재석이 '슈퍼카' 산 이유…"아기 태운 황정민이 멋있었다"
- '69억 빚 청산' 이상민 "170곡 저작권료, 배우자에게 다 주겠다"